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기부채납 시설 설계·시공 단계부터 관리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부채납 시설 건설품질 확보 방안' 마련…건설품질 관리 사각지대 해소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각종 민간 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 시설에 대한 안전과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기부채납 시설에 대한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관리하는 '기부채납 시설 건설품질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기부채납 시설이 과거 도로나 공원 등 단일 시설에 그쳤지만 최근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한정된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랜드마크형 건축물을 설치하거나 입·복합화 등 다양화된데 따른 것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기부채납 시설은 공공시설에 준하는 설계 시공관리를 의무화해 설계, 시공 과정상 품질, 안전관리 및 하자문제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11월 '부실공사 제로서울'을 위해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의 후속 조치다.

시는 준공 후 공공이 관리하는 기부채납 시설에서 입체·복합화되는 구조물은 기술적 검토, 공사시행의 적정성, 안전성 확보 검토 등이 필요하지만 법적인 기술 검토절차가 없어 건설품질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시는 그간의 문제점을 토대로 기부채납 시설 통합관리를 비롯해 설계단계 및 시공단계 건설품질 확보, 민간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등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임춘근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기부채납 시설 건설품질 확보 방안으로 건설품질 내실화는 물론 인수·인계시 하자 등으로 인한 갈등을 사전차단하는 등 민간과 시의 협력·상생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근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기부채납 시설 건설품질 확보 방안 시행을 통해 기부채납 시설에 대한 건설품질 내실화는 물론이고, 인수·인계 시 하자 등으로 인한 갈등 발생 사전 차단 등으로 민간과 서울시의 협력·상생 동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시 공공·민간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품질관리와 함께 선도적 건설기술 정책을 발굴·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