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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터미널부지 '오산역 퍼스트원' 8월 착공..'역세권'장점 부각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09: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상업시설 또한 반등 분위기를 띠며 분양이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3,719건으로 1분기 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 증가는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가격 조정된 매물 증가로 인해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상업시설 분양시장에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검증된 상품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 특히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미래가치가 높은 상업시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상가 시장 침체 속에서 옥석 가리기를 시도하는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역세권 상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역세권 입지의 상업, 업무시설은 향후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꾸준한 관심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역 퍼스트원

한편,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881-1번지 일원, (구)오산터미널부지에 들어서는 메디컬 특화 상업·업무 복합 시설 '오산역 퍼스트원'이 8월 착공 소식을 알리면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역 퍼스트원'은 상업시설 234실, 오피스 105실로 구성되며, 지하4층~지상12층의 대형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세교3지구 공공택지 지정으로 총 6만5천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산역의 이용객은 연간 약 400만명 이상으로 탄탄한 고정수요도 확보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사업지에서 반경 3km내 복합환승센터 연계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세교 1/2/3지구·동탄신도시·오산대·LG전자 등 첨단산업단지의 고정, 유동수요가 풍부해 입점 상가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오산역 퍼스트원'은 바로 앞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비롯해 경부선KTX(계획), GTX-C노선(예정), 도시철도(트램 예정) 및 수인분당선(연장계획)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초역세권 인프라도 갖춰진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광역 교통망까지 갖춰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GTX-C노선, 세교3지구 공공택지개발 선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와 함께 오산역 광장에서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됨에 따라 유동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오산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오산역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역 퍼스트원' 홍보관은 오산동 현장홍보관과 동탄홍보관을 동시 운영 중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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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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