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전 2시17분쯤 경기 과천시 문원동의 한 콩나물 재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공장 외국인 근로자에게 불이 났다고 전달 받은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6명과 소방장비 16대는 현장에 도착해 샌드위치 패널조 공장 1동에서 불꽃 및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진압에 주력했다.
소방대는 1시간 46분만인 오전 4시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샌드위치 판넬 99.9㎡가 소실되고, 농업용 건조기, 파렛트, 콩나물 재배통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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