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정식 고용부 장관 "전체 근로자 16% 유연근무…워라밸 우수기업, 정기감독 면제 혜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유연근무 종합컨설팅 참여기업 도프 현장 간담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제도 도입할 것"
"CEO 결단·중간 관리자 협조, 유연근무 도입에 결정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2200만명의 약 16%인 340만명이 유연근무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20만명(10.8%)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29일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에 위치한 비료제조업체 도프를 찾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제도를 도입해서 잘하는 기업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정기감독 면제·금리우대·세제혜택 등도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프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위해 고용부 종합컨설팅을 신청한 기업이다. 고용부는 매년 기업 400곳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를 설계하고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근태관리・보안시스템은 물론 화상회의, 메신저 같은 협업툴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국민의 가치관도 일·생활 균형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할 때 주요 고려사항으로 근무여건(시간·장소 유연성)이 32%로 임금 27%보다 우선한다는 통계조사가 있고, 특히 젊은 세대는 월급이나 정년보장보다 일・생활 균형 을 중시한다는 설문조사도 있다"고 유연근무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프의 인사담당자는 "우리 회사는 특수기능성 비료의 생산과 재배환경에 적합한 시비 방법을 전파해 행복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웠고 여성 직원은 육아 문제로 장기근속이 어려웠는데, 사람이 부족하다 보니 최근 육아휴직도 제때 못 가고 한 달 늦게 가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유연근무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재가 모이고 장기근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컨설팅에 참여했다"며 "소규모 업체라서 어떻게 유연근무를 활용할지 몰랐고 근태관리나 성과관리에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도프는 전체 근로자 32명 중 관리직·영업직 등 18명에 시차출퇴근・선택근무를 도입하고 개발직 2명에게는 재택 또는 선택근무를 적용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 장관은 "유연근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저출생 문제나, 수도권 집중 및 교통혼잡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과거처럼 단순한 직원 복지 차원을 넘어 인재를 유치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경쟁력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매출액이나 직원 수가 크게 증가하는 기업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현장의 얘기를 들어보면 유연근무 도입에 결정적 요인은 CEO의 결단과 중간 관리자의 협조"라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노무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기업에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