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업 라온텍이 마이크로LED 분야 글로벌 고객사와 마이크로LED 백플레인 웨이퍼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4만달러(약 28억원) 규모의 LEDoS (LED on Silicon, 마이크로LED)용 백플레인 웨이퍼 공급 계약이다.

라온텍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도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LCoS (Liquid Crystal on Silicon), OLEDoS (OLED on Silicon), LEDoS (LED on Silicon) 세가지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전세계에서도 이러한 세가지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상용화에 성공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LCoS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글로벌 고객 영업망을 바탕으로 증강현실 안경과 차세대 차량용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라온텍은 자발광 소자인 OLEDoS, LEDoS (마이크로LED)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이러한 라온텍의 시스템반도체 기술이 마이크로LED 시장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마이크로LED 상용화에도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라온텍은 증강현실 시장에 적합한 초저전력, 초소형,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약 50건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라온텍이 공급하는 LEDoS 백플레인은 AI 글라스라고 불리는 초경량 스마트 안경 에 사용되는 광학 모듈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로고=라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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