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제이엘케이 "美 첫번째 거점병원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병원' 알 카사브 교수팀과 계약체결"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0:06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0:0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지난 9일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 뇌졸중 전문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Sami Al Kasab, MD)와 미국 진출 협력을 위한 전방위적인 프로페셔널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 신경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사미 알 카사브 박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에서 신경과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로와대학교병원(University of lowa Hospitals and Clinics)의 혈관 신경 분야,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의 신경-혈관 내·외과 등에서 유명세를 떨친 석학이다. 

특히 뇌졸중, 뇌동맥류, 두경부 동정맥 기형, 경동맥 질환에 대한 임상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로, 기저 두개내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된 허혈성 뇌졸중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신경과·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 두개내죽상동맥경화증 구조 레지스트리의 핵심 연구자로 활동 중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은 2,700 병상 규모로 1,351명의 전문의료진이 연간 13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미국 동남부 거점 대학병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美 동부지역의 세일즈 거점 병원 확보와 권위 있는 대형병원에서의 실증임상 등을 통해 AI 의료 솔루션의 검증과 미국 의료시장에서의 선점을 꾀하는 데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사미 알 카사브 교수의 합류로 미국 시장의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미 알 카사브 교수는 제이엘케이 AI 의료 솔루션 확대를 위한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 실증임상 시작, 그가 폭넓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역의 대학병원 및 이미징센터의 레퍼런스를 활용해 본격적인 영업 공급망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미국 AI 의료 시장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뇌졸중 AI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의 FDA 승인 및 보험수가 획득으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제이엘케이에 합류하게 된 사미 알 카사브 교수는 "미국의 많은 뇌졸중 환자가 존재한다. 그들의 예후를 좋게 하고, 오진율을 줄이는 데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AI 의료 회사인 제이엘케이의 미국시장 선점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계약으로 미국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개인 맞춤형 정밀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제이엘케이의 혁신적인 기술은 뇌졸중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이 충분하다"라고 강조하며 "미국 뇌졸중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미국 의료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민 대표는 "우리의 AI솔루션의 미국진출을 위해 첫 거점병원으로 미동남부의 최대 병원인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병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고, 신경과분야의 석학인 사미 알 카사브 교수 합류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하나 더 마련됐다"며 "알 카사브 교수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미국 내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으로 이는 미국 시장에서 제이엘케이 AI 진단 솔루션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까지 미국 내 동부, 중부, 서부에 걸쳐 10개의 대형 거점병원과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투표자 구속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 60대 선거사무원이 1일 구속됐다. 사진은 지난 5월 29일 한 유권자가 사전투표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A씨는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한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약 5시간 뒤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했는데 동일인이 두 번 투표하는 모습을 본 참관인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이던 A씨는 이번 대선에서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48조는 성명을 사칭하거나 신분 증명서를 위조·변조해 사용하거나 기타 사위의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하게 하거나 투표를 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선거사무에 관계있는 공무원이 사위투표 행위를 하거나 하게 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A씨를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로 고발하고 사전투표 절차를 방해할 목적으로 배우자와 공모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 배우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법원에 출석하며 '대리 투표가 불법인 것을 몰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몰랐다.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답했다. shl22@newspim.com 2025-06-01 19:37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