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드림캐쳐, 강렬하게 장식한 평행세계 시리즈…"정의롭고 파이팅 넘쳐"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7:12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7: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드림캐쳐가 신보를 통해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을 그 누구보다 강렬한 음악으로 장식한다.

드림캐쳐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굉장히 긴 시간이 흘렀다. 저희의 색다른 모습으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걸그룹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미니10집 '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앞두고 포토 타임을 가지고 있다. 드림캐쳐의 '버추어스(VirtuouS)'는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고고한 정신과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정의와 신념으로 맞서 싸우는 모습을 표현한 타이틀 '저스티스(JUSTICE)'로 리스너들을 찾을 예정이다. 2024.07.10 leemario@newspim.com

드림캐쳐는 전작 '빌런스(VillainS)'로 사람을 홀리는 '왕관'의 힘에 매료된 모습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꺾이지 않는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미니 10집은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다. 타이틀곡 '저스티스(JUSTICE)'는 보컬 후렴의 트레몰로 효과가 특징적인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악에 맹렬히 맞서는 '우리'를 표현해 세계관 속 신념을 더욱 견고히 한다.

이날 수아는 새 앨범에 대해 "정의로운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계를 깨고 빛나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희를 보고 비로소 정의감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 요즘 덥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으실 때 저희 춤을 따라하시면 좋을 것 같은 타이틀과 수록곡이 준비돼 있다. 파이팅 넘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한동은 "타이틀곡 '저스티스'는 영웅을 표현한 곡이다. 저희 곡답게 강렬한 사운드를 담아봤다. 이 곡을 녹음했을 때 조금 더 강렬하게 부르고 싶었다. 록 장르의 곡이기 때문에 보컬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작곡가님도 더 강하게 불러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이번 노래도 제 목소리 중에 처음 듣는 소리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드림캐쳐 [사진=드림캐쳐컴퍼니] 2024.07.10 alice09@newspim.com

이번 컴백을 앞두고 멤버 시연은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상으로 인해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이에 지우는 "저희 역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은 있었다. 아무래도 시연이가 저희 팀이 목소리이고, 없어선 안 될 존재인데 활동을 못하게 돼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섯 명이서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고, 그동안 이루어놓았던 것을 지키고 시연이가 돌아왔을 때 더 좋은 위치에서 무대할 수 있도록 힘 쏟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는 데뷔 8년차에 무려 열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유현은 "숫자에 큰 의미를 갖지 않고, 앨범 준비하면서 어떤 새로움을 보여드려야 할 지가 중점이 됐다. 매 앨범이 사실 가장 중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우는 "한 일을 완벽하게 하려면 십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가 그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서 뜻깊다. 너무 열심히 준비하느라 열 번째 미니앨범인지도 몰랐다. 그러면서 저희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멤버들 모두 열정이 있고, 시너지가 생겨서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걸그룹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미니10집 '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앞두고 포토 타임을 가지고 있다. 드림캐쳐의 '버추어스(VirtuouS)'는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고고한 정신과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정의와 신념으로 맞서 싸우는 모습을 표현한 타이틀 '저스티스(JUSTICE)'로 리스너들을 찾을 예정이다. 2024.07.10 leemario@newspim.com

또 수아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저희가 팀을 잘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희가 지금까지 활동하고,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들 덕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수많은 가수들이 여름을 겨냥해 컴백할때 '청량'을 콘셉트로 둔다. 하지만 드림캐쳐는 청량이 아닌 파워풀에 초점을 맞췄다. 수아는 "여름에 시원한 것도 좋지만 이열치열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다. 저희 노래로 몸보신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저희만의 특별한 색깔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숏폼에 저희 챌린지가 많이 떴으면 좋겠다. 저희 노래가 드림캐쳐만의 색깔이 확실하기 때문에, 스토리의 세계관이 이어지는 것처럼 역주행으로 모든 곡이 차트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드림캐쳐는 "이번에 시연이 없이 활동하지만, 그의 자리까지 채우며 열심히 활동하겠다. 시연이 역시 빠르게 회복해 활동할테니 그때까지 저희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림캐쳐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저스티스'를 포함해 '인트로:7' 드림캐쳐(Intro : 7' Dreamcatcher)', '스톰프(STΦMP!)', '2링스(2 Rings)', '파이어플라이스(Fireflies)'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