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언제...법조계 "이달 중 조사 후 기소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전 대표, 기소될 경우 尹 정부서 여섯 번째
"이 전 대표 불응하고, 김혜경 씨 조사 응할 듯"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하면서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 전 대표 부부에 대한 소환 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한 뒤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경우 최근 야권과 검찰의 갈등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이 전 대표 측에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소환일을 특정하지 않고, 이 전 대표와 그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각각 소환 일자 4∼5개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7.10 pangbin@newspim.com

우선 이 전 대표와 김씨의 소환조사에 대한 대응은 다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씨는 소환조사를 피할 명분이 크지 않은 반면, 이 전 대표는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신분과 당대표 선거라는 '정치적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국회 일정'은 현역 의원들이 수사기관의 소환에 불응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유이다.

게다가 이 전 대표가 소환에 불응한다 해도 검찰이 그를 강제구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회기 중 국회의원을 강제구인하기 위해선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현재 국회 의석수나 민주당 내에서 이 전 대표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예상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법조계 안팎에선 이 전 대표는 소환에 불응하고 김씨는 소환조사에 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통상 검찰이 소환조사를 통보할 때는 피의자의 사정을 어느 정도 고려해 날짜를 조율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사정만을 고려해 일정을 잡을 순 없다"며 "이 전 대표는 터무니없이 먼 날짜를 제시하거나 응답하지 않는 방식으로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소환조사가 피의자에게 소명 기회를 준다는 측면도 있는 만큼, 이 전 대표가 무혐의를 자신한다면 소환조사에 응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면서도 "소환조사를 한다면 그래도 이달 안에는 진행하고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 부부에 대한 이번 소환통보를 두고 야권에서는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민주당이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검찰이 그에 대한 보복성 소환 통보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측은 이 전 대표 등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 절차만 앞둔 상태에서 검사 탄핵안이 발의된 것으로, 수사는 통상적 절차로 진행돼 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검찰이 이 전 대표를 재판에 넘길 경우 이 전 대표는 이번 정부에서 여섯 번째 기소를 당하게 된다. 이 경우 최근 검사 탄핵과 검찰개혁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야권과 검찰의 사이는 더욱 틀어질 전망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검찰은 이 전 대표의 혐의가 있으니 기소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겠지만,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를 볼 때 수사력이 야권에 집중됐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김 여사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는 한 검찰의 편파 수사 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