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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키워드는 'AI·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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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진행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6·폴드6 외에도 갤럭시 워치7·갤럭시 링 등 공개
신형 웨어러블 기기 공개와 함께 '삼성헬스' 변화도 주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이 오는 10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오후 3시(현지 시각, 한국 시각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진행한다. 이번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Z 플립6, Z 폴드6 외에도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샹질리제 125번가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 전경. [사진= 삼성전자]

이번 언팩의 키워드는 'AI'와 '헬스케어'를 꼽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초에 S24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열었다. 이번 하반기 언팩에서는 폴더블폰인 Z 플립6와 Z 폴드6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를 선보인다.

최원준 삼성전자 MX 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지난달 뉴스룸 기고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폴더블은 갤럭시 제품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연한 폼팩터이며 갤럭시 AI와 함께 결합되면 더욱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 AI는 카카오 등 서드파티 앱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사장은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삼성전자 앱뿐만 아니라 음성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AI가 적용된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은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삼성전자 점유율도 회복시켜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는 점유율 35%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58%로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3%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이 출시되면 다시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에도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버즈3에 AI를 이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갤럭시 버즈3에서 곧바로 일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도 이번 언팩에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링 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초 스마트밴드인 갤럭시 핏3를 출시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여기에 갤럭시 워치7을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다변화하고 지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갤럭시 링을 통해 스마트 링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워치7의 라인업 다변화와 갤럭시 링 출시로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삼성헬스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갤럭시 워치도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나눠 출시되는 만큼 새로운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갤럭시 링은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로 손가락에 착용하면 심박수, 혈압, 산소 포화도, 수면 패턴 등의 생체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워치나 밴드보다 착용이 간편해 잘 때도 쉽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한 '삼성 헬스'의 활용도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한 혈당 모니터링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어 진전된 내용이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초대장을 통해 "갤럭시 생태계로 확장돼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가 펼쳐갈 무한한 가능성과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 링이 공개됐다. 2024.02.26 photo@newspim.com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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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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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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