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개발 호재' 광교신도시, 수요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4:49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4:49

광교신도시 부동산 시장 상승세… 교통 호재, 우수 인프라 등이 성장 주요 요소
'시그니처 광교 2차' 신분당선 가까워 서울 접근성 우수, 직주근접까지 갖춘 황금 입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광교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지표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한 경기 수원시 '광교센트럴뷰'는 올해 6월 18층이 12억 (전용면적 84㎡기준)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동월 실거래가인 11억원(동면적 기준)에 비해 1억원 오른 가격이다.

광교신도시의 상승세의 원인은 여러 요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꾸준히 발전하는 교통 인프라가 꼽힌다. 현재 광교신도시는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특히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을 출발하여 분당, 광교신도시, 용인 수지구 등을 거쳐 가는 수도권 남부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이로 인해 지역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 노선은 흔히 '황금라인'으로 불리며, 이를 이용하면 상현역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미래 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청, 광교테크노밸리, 아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아주대학교병원, 백화점, 각종 대형마트 등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여기에 약 202만㎡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을 비롯, 광교중앙공원, 흥덕중앙공원 등 도시 곳곳에 공원이 여럿 위치해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이렇다 보니 광교신도시에 실사용을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고소득층이 주 수요층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광교테크노밸리, 대학병원 등이 지역 내 위치해 있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이러한 점에서 광교신도시는 주거 인프라 뿐만이 아닌 직주근접도 모두 갖춘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교신도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추후 판교를 넘어서는 '핵심 신도시'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교신도시 내에 직주근접이 보장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그니처 광교 1,2차' 조감도

광교신도시 내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는 지식산업센터와 별도 동선으로 계획된 기숙사가 전용면적 39~98㎡ 총 57실 규모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신분당선 상현역이 가깝고 광교상현IC, 동수원IC가 가까워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에 수월해 주변 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교통망 덕에 가까운 지역이 아닌 타지역 및 서울까지도 빠른 시간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시그니처 광교 2차'는 기숙사는 전타입 2.4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하고, 일부 타입은 5.5m 복층 수준의 높은 천장고, 발코니 및 테라스, 팬트리까지 갖추고 있어 높은 거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휴게실, 무인택배함, 코인 세탁실 등의 자체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대부분의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호실에는 2~4면 발코니와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외부와 접하는 면적을 극대화했다. 자연채광으로 지하 2층에서 빛을 들여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시그니처 가든을 조성했으며, 장방형으로 설계로 건물 내에서도 매봉산과 가산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그밖에 옥상정원과 광장, 휴게 정원 등 편안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예정돼 있다.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14-2-1블록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7,968.3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2,191.80㎡ 규모로 지어지며,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광교우미뉴브 1층(R120호)에 마련돼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