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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으로 컴백…"계속 성장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7:01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7: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라이즈가 첫 미니앨범으로 이들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으로 돌아왔다.

라이즈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 기념 프레스 프리미더를 열고 "첫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는데 팬들에게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라이즈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17 alice09@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붐붐 베이스(Boom Boom Bass)'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베이스와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으며 음의 높낮이로 점차 깊어지는 친밀감을 나타낸다.

이날 성찬은 "첫 미니앨범 '라이징'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독자적인 이모셔널 팝을 잘 나타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희는 "'라이징'은 그룹명 라이즈에 현재진행형을 붙였다.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장한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빈은 "작년에 '겟 어 기타'로 신인상을 받았는데 올해 앨범에서는 성장하고 정진하겠다는 폭보를 담았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이틀곡 '붐붐 베이스'는 베이스 연주에 맞춰 저희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한 곡이다. 준비 많이 했으니 정말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찬은 "작년에 '붐붐 베이스'의 데모를 처음 들었는데 모두 듣고 '이거다'라는 반응이었다. 저희에게 운명적인 곡이지 않나 싶다. 느낌적으로 이 곡이 저희 스타일과 잘 맞다고 느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은석은 "타이틀곡 퍼포먼스의 키워드가 절제미이다. 이전에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붐붐 베이스'에서는 라이즈의 합을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라이즈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17 alice09@newspim.com

이번 앨범에는 싱글로 나온 곡을 포함해 신곡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앤톤은 다섯 번째 트랙에 수록된 '어티스틀리((Honestly)'에 대해 "저희가 처음으로 도전해본 알앤비 스타일이다. 노래 메시지는 더이상 너한테서 상처받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비트도 점잖고 개인적으로 밤에 듣는 걸 좋아한다. 멤버들의 목소리 색깔도 잘 담긴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즈를 프로듀싱한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이들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소희는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들 좋아하는 퍼포먼스였고,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저희 감정을 가장 많이 드러낼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겟 어 기타', 'Love 119', '사이렌'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도 남다른 목표를 세우고 있다. 쇼타로는 "한층 성장해서 돌아온 라이즈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과거의 라이즈를 넘자는 생각으로 컴백을 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라이즈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17 alice09@newspim.com

특히 소희는 "수치적인 성과보다 성장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팬콘서트를 진행 중인 라이즈는 오는 9월 데뷔 1년 만에 앙코르 콘서트로 체조경기장에 단독 입성한다. 이에 성찬은 "꿈에 그리던 경기장이라서 저희가 입성한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5월에 라이징데이 첫 공연을 했는데, 9월에 할 때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지만 항상 성장하는 팀이기 때문에 목표를 두기보다, 자연스럽게 신인상 다음 단계로 올라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속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즈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에는 타이틀곡 '붐붐 베이스'를 포함해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 '9데이즈(9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토크 색시(Talk Saxy)', '러브 119(Love 119)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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