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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KIA 양현종 제치고 12년 만에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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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해영, 마무리 투수 최초 올스타 투표 최고 득표 영광
SSG 최정·두산 양의지·삼성 구자욱 현역 최다 8번째 출전
'고졸 신인투수 두 번째 출전' 두산 김택연, 선수표 최다 득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류현진이 KIA 양현종을 치열한 각축전 끝에 총점 소수점에서 따돌리고 통산 5번째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됐다.

KBO는 17일 팬과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드림 올스타(삼성·두산·SSG·롯데·kt)와 나눔 올스타(KIA·LG·NC·한화·키움) 베스트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선수단 투표는 30%, 팬 투표는 70%의 가중치를 갖는다.

류현진. [사진=한화]

류현진은 지난달 27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팬 투표에서 양현종에게 30만표 가까이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이겨 총점 35.69점으로 35.07점의 양현종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2012년에 이어 12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 유효표 322만7578표 중 139만6077표를 받아 두산 포수 양의지(136만2773표)를 3만표 이상 따돌리고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정해영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144표를 보태 총점 43.69점을 획득하고 여유 있게 나눔 올스타 마무리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투수 보직을 나눠 올스타를 선발한 이후 마무리 투수가 최다 득표자가 되기는 처음이다.

정해영. [사진=KIA]

신인으로 지난주 두산 마무리로 보직 변경한 김택연이 팬 투표 전체 4위(134만5257표), 선수단 투표에선 1위(211표)에 올라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로 선발됐다. 김택연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5번째, 고졸 신인 투수로는 2019년 정우영(LG)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12에 뽑혔다.

김택연. [사진=두산]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SSG)은 팬 투표에선 김영웅(삼성)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월등하게 앞서 통산 8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정은 한대화(전 쌍방울)·이범호 KIA 감독(이상 7회)을 제치고 3루수 최다 선발 기록을 세웠다.

양의지와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최형우(KIA)도 각각 8회, 7회 올스타에 뽑혔다. 삼성 구자욱은 1루수(2회), 외야수(5회)에 이어 올해는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로 8번째 별들의 잔치에 참가한다. 올스타 최다 출장 기록은 양준혁(전 삼성)으로 15번이나 참가했다.

최정. [사진=SSG]

팀별로는 KIA(7명)와 삼성(6명)이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다.

올스타전 무대를 처음 밟게 되는 선수는 김택연, 맥키넌·이재현(이상 삼성), 에레디아(SSG), 정수빈(두산), 윤동희(롯데), 전상현·이우성·김도영·박찬호(이상 KIA), 페라자(한화), 도슨(키움) 등 12명으로 절반에 이른다.

NC와 kt는 1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했다.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KBO는 "2015년 10개 구단 체제 출범 이후 가장 빨리 관중 500만명을 돌파한 뜨거운 열기가 올스타 팬 투표로 이어졌다"며 "올해 팬 투표수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감독 출전 선수 26명은 추후 결정된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 감독, 코치는 200만원의 출장 수당을 받고 승리 팀은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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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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