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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차례로 눕히고... 허정한, 3쿠션 월드컵 8년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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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 월드컵 결승서 바오프엉빈에 50-31 완승
야스퍼스-트란퀴엣치엔-마틴 혼 누르고 결승 올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쿠션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허정한(세계 15위)이 강호들을 차례로 눕히고 두 번째 3쿠션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허정한은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주최 앙카라 3쿠션월드컵 결승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오른 '베트남의 당구 신성' 바오프엉빈을 맞아 26이닝 만에 50-31(애버리지 1.923)로 꺾고 우승했다.

허정한이 16일 열린 앙카라 3쿠션월드컵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UMB]

허정한은 2016년 12월 이집트 후루가다 월드컵 우승 이후 8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라 김행직(통산 3회 우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다회 우승(2회)자가 됐다. 고인이 된 김경률이 2010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처음 3쿠션 월드컵 우승컵을 안은 이후 한국 선수 역대 10번째이며 2022년 12월 조명우(4위)의 샤름엘셰이크대회 우승 이후 1년반 만이다.

시드 배정자로 32강 조별리그부터 시작한 허정한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7경기 평균 애버리지가 2점대(1.839)에 육박할 만큼 절정의 샷감을 펼치며 강호들을 잇달아 압도했다.

허정한이 16일 열린 앙카라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승리한 뒤 큐에 입맟춤을 하고 있다. [사진 = UMB]

32강 조별리그에서 조명우, 서창훈(33위) 버케이 카라쿠르트(20위, 튀르키예)를 모두 이겨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이어 16강전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 딕 야스퍼스(3위, 네덜란드)를 18이닝 만에 50-30으로 완승,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8강전에선 세계 2위이자 '베트남의 당구 영웅'인 트란퀴엣치엔을 24이닝 만에 50-39로 물리쳤다. 4강전에선 2019년 마틴 혼(7위, 덴마크)을 34이닝 만에 50-37으로 제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뱅킹을 통해 선공을 잡은 허정한은 초구에 1점에 그치자 바오는 4점, 6점을 치며 10-2로 앞서나갔다. 허정한이 7점 장타를 기록하며 11-12로 바짝 따라붙고 7이닝째 3득점으로 14-12로 역전했다. 이후 장타가 없이 역전을 주고 받다 허정한이 16이닝째 26-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허정한이 16일 열린 앙카라 3쿠션월드컵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바오프엉빈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 = UMB]

후반은 허정한의 기세에 바오프엉빈의 샷이 흔들렸다. 이번 대회 결승전 전까지 6경기 모두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바오프엉빈은 결승에서 범실을 쏟아냈다. 허정한은 꾸준히 2~4점씩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바오프엉빈이 17이닝부터 5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자 허정한이 20이닝 하이런 8점을 포함 14점을 보태 21이닝에 40-20을 만들었다. 막판 허정한이 주춤하자 바오프엉빈이 45-31까지 쫓아왔으나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허정한이 마지막 26이닝에서 하이런 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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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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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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