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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젠, GLP-1 펩타이드 기반 혁신 당뇨·비만치료제 'AGM-217' 日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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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펩타이드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애니젠은 최근 혁신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 'AGM-217'에 대한 일본 특허등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GM-217'의 일본 특허등록은 2023년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두번째이고, 미국 및 유럽 등에도 출원돼 조만간 특허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일본에 등록된 '엑세나타이드 유사체 및 이의 용도'(제7425855호)에 관한 특허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GLP-1 (Glucagon-like peptide-1) 기반의 당뇨·비만 치료제로서, 기존 펩타이드 약물 대비 약효지속시간이 5배 이상 향상된 혁신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이다. 애니젠의 'AGM-217' 특허는 펩타이드 약물의 분자구조 내에 당사슬(Glycan), 지방산(Fatty acid) 그리고 분자내 이황화결합(Disulfide bond) 등을 도입한 최첨단 펩타이드 공학의 약물설계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AGM-217'은 GLP-1 수용체에 결합하는 혈당강화제인 'AGM-212'와 인체성분인 글루카곤(Glucagon) 호르몬이 연결된 신규 펩타이드 컨쥬게이트(Conjugate)로서, 인체세포막에 존재하는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 G단백질 연결수용체) 단백질의 일종인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신규 이중 길항작용제(Dual agonist)이다. 인체 내에서, GLP-1 수용체는 혈당강화 효과를 나타내는 인슐린 분비와 연결되고, 글루카곤 수용체는 체중감소 효과를 가져오는 에너지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계한다.

애니젠 관계자는 "'AGM-217'은 당뇨·비만 글로벌 펩타이드 치료제인 빅토자(Victosa) 및 삭센다(Saxenda)의 핵심 펩타이드 소재인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인체 생리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를 통한 추가적인 체지방 감소를 동반함으로, 인체적용 시 GLP-1 수용체만을 표적으로 하는 빅토자와 삭센다 대비 보다 향상된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애니젠은 현재 일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과 비임상 동물독성 시험계약을 체결하고 'AGM-217'의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 비임상 동물시험을 완료하고 2026년 인체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IND 승인을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비임상 동물독성시험의 연구개발비용은 국책과제인 '산업통산자원부 바이오 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애니젠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허등록은 'AGM-217'에 대한 첫번째 해외 특허등록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그리고 중국 등 다국가 해외특허도 가까운 시일내에 등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AGM-217'의 동물독성시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정대로 2025년 연내에 혁신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 'AGM-217'의 동물독성시험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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