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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3연패... '여자 흙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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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결승서 파올리니에 68분만에 2-0 일방적 승리
대회 4번째 우승컵... 내달 파리올림픽 강력한 금메달 후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흙신'이 사라진 롤랑가로스에 '여자 흙신'이 탄생했다.

라파엘 나달(275위·스페인)이 1회전에서 탈락한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총상금 5천350만유로) 여자 단식에서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3연패를 달성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시비옹테크가 8일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4.6.8 psoq1337@newspim.com

시비옹테크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15위·이탈리아)를 1시간8분 만에 2-0(6-2 6-1)으로 물리쳤다.

2022년 US오픈 챔피언 시비옹테크는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안으며 프랑스오픈에서 네 번째 우승(2020, 2022~2024) 타이틀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240만유로(약 35억8000만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3연패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모니카 셀레스(1990~1992), 쥐스틴 에냉(2005~2007)에 이어 올해 시비옹테크가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전체로 따지면 단일 대회 여자 단식 3연패는 2014년 US오픈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약 10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시비옹테크가 8일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4.6.8 psoq1337@newspim.com

1990년 이후 태어난 선수 가운데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5회 이상 우승한 현역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2001년생 시비옹테크가 유일하다. 여자 단식 현역 선수 중에서는 7번 우승한 1980년생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454위·미국)에 이어 시비옹테크의 5회 우승이 두 번째다. 뒤이어 오사카의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이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5번 진출해 5번 모두 이겼다. 이는 마거릿 코트(호주), 셀레스에 이어 세 번째다.

시비옹테크는 1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내줘 1-2로 끌려갔다. 이후 5게임을 내리 따내며 가볍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5-0까지 달아나며 결승전답지 않은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시비옹테크가 8일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8 psoq1337@newspim.com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오사카 나오미(일본)와 2회전에서 고전했을뿐 나머지 6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오사카와의 대결에서 매치포인트를 먼저 내주는 위기를 넘긴 시비옹테크는 이후 시드자들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자신의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비옹테크는 7월 말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테니스에서도 금메달 후보 1순위다. 하드코트에서 열린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텃밭이나 다름없는 파리올림픽에서는 시비옹테크에 대적할 선수가 없어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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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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