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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승소로 조금 가벼운 마음, 이상한 선택 안할 수 있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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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후, 자신에게 응원을 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 관련 어도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는 어도어 임시 주총이 열렸으며, 해당 자리에서 민 대표는 유임됐으나 기존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 등 2인은 해임됐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규 사내이사 3인 선임 안이 통과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31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어도어의 기존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 및 김모 이사 등 2인에 대한 해임안과 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규 사내이사 3인 선임안이 통과됐다. 2024.05.31 choipix16@newspim.com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희진의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신청을 인용했다. 이후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는 이상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임시 주총에서 민 대표는 유임됐으나, 경영진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 등 2인에 대한 해임안과 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규 사내이사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3인의 선임이 통과됐다.

이날 민희진 대표는 "두 번째로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에는 다행히 승소를 하고 인사를 드리게 돼서 그래도 조금 가벼운 마음이다.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저희의 상황과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너무 힘든 일이었고, 다시없으면 좋겠을 일이라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저를 모르시는데 응원을 해주시고, 냉정한 시각으로 봐주시려고 노력해주신 분들, 지지해주신 분들이 너무 고마워서 인사드리고 싶어서 큰 힘이 됐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민 대표는 "물론 다 좋은 이야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그 분들로 인해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뉴진스 팬들이 저에게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여러분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더욱이 "일이 잘 풀리고, 정리가 잘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꼭 이 분들에게 보은을 할 생각이다. 이렇게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절박한 마음에 급작스럽게 서게 됐고, 카메라에 찍히는 걸 힘들어한다. 강박에 대한 콤플레스를 극복한 것 같은데, 오늘은 좋은 일이 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황에서 법리적으로 일반 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내용이 많다. 그런 부분을 정리를 한 번 하고 넘어가는 게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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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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