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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칼럼] 신용대출 '부실률 76%'...대출문턱 높이는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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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3월말 기준 신규대출 평균 신용점수 상승
금융당국 가계부채 규제에 신용대출만 줄여
보험사도 약관대출 중단, 서민들 대출 못 구해
아파트 담보 부실률 9%에 담보대출 쏠림 심화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3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에서 새로 대출해준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는 925.8점으로 지난해 동기(916.4점)보다 9.4점 상승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4.6점 올랐다.

차주들의 평균 신용점수가 상승했다는 것은 은행권의 대출 심사 문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담보가 없이 차주의 신용만으로 대출을 심사하는 이른바 '급전'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받기 어려워졌다. 5대 은행의 3월 신규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955.8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점 이상 높아졌다. 일반 신용대출보다는 30점이나 높다.

실제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분기 690조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2조6000억원이 줄어들며 10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유는 대출상환 등도 있지만 은행이 대출승인 신용점수를 높인 탓에 대출이 불허되거나 한도가 축소된 영향이 크다.

은행의 이런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GDP(경제성장률)에 맞춰 대출을 줄이도록 유도한 배경이 크다. 이 과정에서 은행들의 아파트 등 담보대출관행이 심화됐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5.28 hkj77@hanmail.net

그 이유는 개인대출별로 부도시 손실률(Loss Given Default·LGD)'의 차이가 커서다. 이 수치는 개인대출채권이 부도 처리됐을 때 전체 여신 중 은행이 회수하지 못해 손실 처리될 금액을 나타낸다. 손실률이 낮을수록 대출 위험이 낮다는 의미다.

은행의 중요한 대출심사 지표임에도 지금까지 대출종류별 수치가 언론에 알려진 적은 없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D는 담보대출의 경우 ▲ 아파트 9.12% ▲ 아파트 외 담보 14.27% ▲ 지급보증 2.20% ▲ 기타 보증 37.8%인 반면 무담보인 신용대출은 76.42%에 달한다.

예를 들어 40대 직장인이 대출 1억원을 갚지 못할 경우, 은행이 입는 손해가 아파트 담보는 912만원에 그친 반면 신용대출은 무려 7642만원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1.05.10 hkj77@hanmail.net

고금리 기간과 경기부진이 길어져 은행들의 신용대출 기피현상과 담보대출 선호 구조가 고착화되고, 금융권 전체 대출시장의 왜곡을 낳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화재는 다음달 26일 일부상품의 계약대출(약관대출) 판매를 중단한다. 무배당삼성80평생보험과 무배당삼성80평생보험Ⅱ, 무배당삼성80평생보험Ⅲ, 무배당삼성80평생보험Ⅳ, 무배당 유비무암보험 등 상품의 약관대출 판매를 6월26일부터 중단한다.

약관대출이란 대표적인 서민 급전 상품이다.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의 최대 95% 범위에서 대출해주는데도, 신용등급 조회 등 대출심사가나 중도상환 수수료 및 연체이자가 없다.

삼성화재는 은행들의 대출 심사 강화로 서민 신용대출이 몰려 약관대출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의 이 같은 움직임에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경쟁사들도 같은 흐름을 보일 것이 확실하다. 

금융사들의 신용대출 축소는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경우 서민 가계의 부도를 빠르게 늘릴 것이다.

반면 아파트 등 일부 투자 자산에 과도한 유동성이 공급되는데 따른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사회계층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가계부책 대책을 손을 봐야 한다.

대출 총량을 관리하더라도 신용 대출을 늘리는 신용보강 등의 방책을 찾아야 한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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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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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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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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