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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온천장 더블 생활권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 5월 31일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7:10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7:10

입지 가치는 영원한 스테디셀러… 풍부한 인프라 인기
동래역 일대 상권·온천장역 상업지역 등 생활권 공유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 가치는 영원한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더욱이,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더블 생활권' 단지는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블 생활권'이란 행정구역으로 구분되는 경계지점이나 인접지에 위치해 두 생활권 이용이 모두 편리한 권역을 뜻한다. 양쪽 지역을 오가며 쇼핑몰이나 병원·대형마트·학원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때문에 더블 생활권을 갖춘 단지는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높은 집값을 형성하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봉명동 '도안2단지 호반베르디움'은 4월 6층이 8억원에 거래되며, 한달 만에 4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지는 봉명동 중심상권은 물론, 도안신도시와 둔산동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청약결과에서도 뚜렷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산 남구 대연동에 공급된 '더 비치푸르지오 써밋'은 남구와 수영구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단지로 주목받았다. 그 결과 2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06명이 몰리며, 평균 22.2대 1·최고 88.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성공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의 경계선에 위치해 2개 이상 지역의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는 희소한 만큼 인기가 꾸준하다"며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만큼 선호도가 높아 향후 시세 차익도 노려볼 수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동래역 일대 상권과 온천장역 인근 상업지역 등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이 선보일 예정이다.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전용 84~P220㎡ 총 1,025가구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테라스형 포함 514가구▲136㎡ 테라스형 포함 501가구 ▲145~220㎡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은 롯데백화점 동래점·롯데마트 동래점·홈플러스 동래점·메가마트 동래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가깝고, 롯데시네마·CGV·복천박물관·금강식물원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대동병원·광혜병원 등 의료시설은 물론, 행정복지센터·보건소·우체국 등 공공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또한, 오는 9월 동래구청 신청사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동래상권 활성화 수혜도 기대된다. 온천장역 번화가·동래역 명륜1번가 등 각종 식당가 및 카페 등이 밀집된 대형 상권도 가깝다.

이밖에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에 걸맞은 풍부한 녹지공간을갖춰,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를 병풍처럼 감싸는동래사적공원을 비롯, 온천천 산책로·금정산·윤산·망월산·금강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에코라이프 실현도 가능하다.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천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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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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