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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 이스턴드림호' 25일 한·일 국제정기항로 시범운항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3:26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3:26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카페리 이스턴드림호의 한-일 국제정기항로 재개를 앞두고 오는 25일 시범운항에 들어간다.

23일 동해시에 따르면 한-일 국제정기항로의 성공적인 복원 및 정상화를 지원하고 양국 지자체의 우호 증진, 관광 교류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영준 부시장 및 시의원 등 13명의 대표단과 민간 팸투어단이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를 방문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을 운항하는 이스턴드림호. 2024.01.11 onemoregive@newspim.com

민간 팸투어단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민간 팸투어단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대표단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출항해 26일 오전 9시 현지 환영식을 시작으로 환영리셉션에 참석한다. 이어 27일 사카이미나토시 시장 면담과 돗토리현청 관계자와의 의견교환회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8일 귀국한다.

돗토리현에서는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 다테 겐타로 사카이미나토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양국 간 관광 연계 상품 개발 등 실무 협력 논의도 추진한다.

동해시 대표단은 오는 28일 돗토리현 상공노동부 관계자 10여 명과 동해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일본 돗토리현 관계자는 입국 후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2021년 3월 한-러-일 국제정기항로 개설 이래 이스턴드림호는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을 운항해 왔으나,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항로 개설 1년만인 지난 2022년 3월부터 일본 항로가 전면 중단됐었다.

이후 일본 항로 재개를 위한 동해시의 의지와 적극적으로 항로 유치에 나선 돗토리현의 노력으로 일본 기항지를 기존 마이즈루항에서 사카이항으로 변경했다. 이 노선은 오는 8월 초부터 주1회 정식 운항할 계획이다.

문영준 부시장은 "이번 시범 운항은 4년 반 넘게 단절되었던 강원도-돗토리현 간 물적·인적 교류를 재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며, 국내 최고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원권을 비롯한 동해안권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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