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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건강회복·힐링 위한 '정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07:16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07:16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정신 건강을 회복 및 힐링을 위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2024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정원특별체험 '정원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정원특별체험 정원 치유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진주시] 2024.05.16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회차당 20명을 대상으로 정원 해설투어와 이오난사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하며, 체험료는 1인당 8000원이다.

정원 치유프로그램의 주제인 '치유의 정원'은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이라는 뜻을 담아 월아산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예술성·작품성을 갖춘 3곳의 작가정원 해설투어를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즐기고 작은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 속 미립자 양분으로 먹고사는 식물인 이오난사를 활용한 테라리움 체험활동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시민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원도시 이미지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정원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을 향상하고 일상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정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며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진주시민정원사협회는 오는 18일 철도문화공원부터 진양교, 진주시청까지 약 1.8km 구간에서 깨끗한 거리만들기와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통해 길거리 화단 주변 사각지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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