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야권, 기소청 추진 시동…법조계 "수사 지연 심화와 부작용"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권, 검찰 수사·기소 분리 강조
법조계 "논리 안 맞아…검찰 압박에 불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야권이 연일 기소청 설립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검찰의 수사·기소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이에 법조계에선 이미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앞선 '검찰개혁'의 부작용으로 야기된 수사 지연 등 부작용이 한층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법조계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강조하고 있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고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축소하자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이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만나 검찰 개혁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황 원내대표에게 "조국혁신당과 정말 멋진 개혁, 혁신 경쟁을 하고 싶다"며 "개혁하지 못하면, 공정하지 못하면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교훈을 21대 국회에서 경험했다. 22대에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개혁과 민생을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 원내대표도 "검찰개혁 실패가 검찰 독재를, 검찰 독재가 정치 실종을, 정치 실종이 민생파탄을 낳았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국민들께 민생과 개혁을 위해 (민주당과) 입법 공조를 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지난 8일 검찰개혁 토론회에서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는 검찰 정상화의 시작이자 핵심"이라며 "반드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검사는 기소만 담당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낸 바 있다.

다만 법조계에선 기소청 설립을 추진할 경우 수사 지연부터 피해회복 부재까지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검사 출신인 안영림 변호사(법무법인 선승)는 "지금도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부터 재판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사와 기소까지 분리해버리면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며 "뿐만 아니라 마땅히 기소돼야 할 사람이 안 되면서 피해자의 피해 회복 문제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 역량 부족으로 인해 처벌을 못 하는 공백도 생긴다"며 "기존 검찰청에서 기소만 담당하면 수사는 누가 담당하는지 등 인적 고민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단기간에 진행된다면 당연히 문제가 클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검찰이 수사를 못 하고 기소만 한다는 것은 판사들 보고 심리를 하지 말고 판결을 내리라는 것과 같다"며 "기본적으로 논리에 맞지 않고 검찰 압박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가 지지부진해 피해를 본 국민들도 (기소청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웅석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은 "검사가 서류만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기소 기관으로 전락하면 경찰 단계에서 파악하지 못한 실체적 진실이나 묵인된 여러 가지 수사 부분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며 "또 경찰에서 수사하지 못하는 거대 정치권력이나 부패 세력을 척결하는 역할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