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의장 도전 조정식 "이재명·박찬대·조정식 '쓰리톱', 민의 실현 최상의 조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대표와 오랫동안 정치적 궤적 함께 해와…검찰독재 맞서 지켰다"
정성호 의원과 단일화 가능성엔 "계속 소통하며 얘기 나눠봐야"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당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조정식 국회의장 이렇게 쓰리톱이 되면 총선 민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 아니겠는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는 22대 국회에서 6선이 되는 조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22대 국회는 총선 민의를 구현할 개혁 국회다. 누가 이 민의를 제대로 구현하고 개혁 국회의 성과를 낼 국회의장감인가 했을 때 제가 가장 적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경선룰 제안 관련 경과 보고 및 입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0 leehs@newspim.com

조 의원은 "저는 개혁성과 실력, 다수당인 민주당과의 호흡 등 종합적 능력에서 두루 검증된 국회의장 후보"라며 "지난 1년 8개월 동안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검찰독재와 용산 관련 횡포에 맞서 민주당을 지켰고, 혁신 공천을 주도하면서 총선 승리를 이끄는 등 싸울 때는 싸우고 또 반드시 성과를 낸 사람"이라 말했다. 

또 자신이 이 대표와 "가장 호흡이 잘 맞고 소통이 잘되는 사람"이라며 "이번에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이 됐는데 (박 원내대표와도) 제가 오랜 기간 꾸준히 호흡을 함께 맞춰오고 일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22대 국회는 초선·친명 의원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결국 명심(이 대표의 마음)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선 "어쨌든 이 대표가 현재 민주당의 확고한 지도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들을 많이들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결국 소통과 호흡"이라며 "저는 이 대표와 오랫동안 정치적 궤적을 함께 해왔다.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도 제가 총괄본부장을 맡아 대선 경선을 승리로 이끌었고, 총선 전에도 사무총장으로서 1년 8개월 동안 검찰독재의 탄압에 맞서서 당과 대표님을 지켰다"며 인연을 부각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선 6선의 추미애 당선인을 비롯해 5선 고지에 오르는 정성호 의원, 우원식 의원도 의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 의원은 친명(親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 의원과 '경선 전 단일화 등 조정이 될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 "계속 앞으로 서로 소통을 하면서 같이 얘기를 나눠봐야 될 것"이라며 웃음으로 일축했다.

그는 오는 5월 말 임기가 종료되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가리켜 "21대 국회 특히 후반부인 윤석열 정권 1년 반 동안 약 20차례 국회 압수수색이 있었다.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선 국회의장의 동의가 있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너무 쉽게 길을 터준 것"이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대해 "여야 균등하게 의견을 맞춰 통합을 해내고 조정하는 역할이 있지만 민심이 반영된 정책과 입법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처리하면서 보다 생산성 있고 효능감 있는 국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 책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입법부의 견제와 균형이란 본래 위상과 역할들을 약화시키고 국회를 무력화하거나 때로는 행정부에 휘둘리는 것처럼 되면 안 된다"라며 "22대 국회는 이런 점은 분명하게 바로잡고 또 단호한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역설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