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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 전북 감독, 베트남 사령탑에 공식 선임

기사입력 : 2024년05월03일 15:00

최종수정 : 2024년05월03일 15:58

2026년 3월까지 23세 이하 대표팀 함께 이끌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상식 전 전북현대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한국의 김상식 감독과 A대표팀과 U-23(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끄는 사령탑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이며 6일 공식 감독 계약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3월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김상식 전 전북 감독. [사진 = 베트남축구협회]

베트남은 지난 3월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찾았고 과거 박항서 감독(2017~2023년)이 보여줬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해 한국인 감독을 원했다.

박 감독은 2017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베트남을 이끌면서 2018 아시안게임,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과 2019 AFC 아시안컵 8강,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며 '베트남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 감독의 후임 트루시에 감독은 지난 1월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고, 이어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0-3으로 대패해 베트남축구협회는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했다.

현역 시절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김 감독은 은퇴 후 2014년부터 최강희 전 감독을 보좌해 전북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전북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사령탑에 올라 K리그1 정상으로 이끌었다.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과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 초 K리그1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어 팬들 반발을 사다가 자진 사퇴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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