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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청년인턴 6명' 전문분야 배치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5:03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5:0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에 6명의 청년인턴이 투입됐다.

3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인턴 6명을 채용, 오는 10월까지 경찰서 각 부서에 배치돼 동해바다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한다.

왼쪽부터 윤나결, 홍지혜, 황대호,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 김정욱,김은성, 정원훈.[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4.30 onemoregive@newspim.com

'청년인턴'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해양경찰에서 일할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된 청년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행정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동해해경 청년인턴은 해양경찰의 다양한 부서에서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고 습득하며 단순한 보조업무가 아닌 청년인턴의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해 전문분야 부서로 배치됐다.

해양안전과에 배치받은 김은성(22) 청년인턴은 "중고등학생 시절 축구선수, 육상선수로 활동하며 해경, 소방처럼 활동적인 직종에 관심이 많아 지원하게 됐다"며 "체력적으로 강한 만큼 해양 안전 부서에서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오염방제과에 배치받은 김정욱(29) 청년인턴은 "평소 부모님께서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셨지만, 공직에 대한 꿈을 늘 마음에 품으며 대형운전면허, 지게차, 실용글쓰기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해양경찰 청년인턴 채용을 보고 지원하게 되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가까워진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기획운영과 홍보계에 배치받은 윤나결(33·여) 청년인턴은 "대학시절 여군 ROTC 1기 준비를 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해 마음속 군경의 꿈을 간직한 채 살아오던 중 딸(6)로부터 엄마의 제복입은 모습이 멋있다는 말에 용기를 갖고 지원하게 됐다"며 "해양경찰에 근무하는 기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충근 서장은 "청년인턴으로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 청년들의 무한한 발전을 적극 응원한다"며 "동해해경의 일원으로 발령받은 부서에서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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