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과 전남 목포,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기억을 환기시키는 추모식이 거행된 가운데 경북 안동에서도 추모식이 열렸다.
안동 신한은행앞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고개를 숙이고 "함께 기억하겠다"며 어린 영혼들의 넋을 기리고 "진상규명"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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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경북 안동 신한은행 앞 광장에서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4.04.16 nulcheon@newspim.com |
이날 광장에는 분향소와 '기억' 부스가 설치되고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는 시민들의 다짐이 펼침막으로 내걸렸다.
또 종이배접기와 추모글달기가 진행되고 추모 물품 판매가 펼쳐졌다.
세월호 추모 물품 판매금은 '416 연대'에 전달된다.
추모식은 안동시민연대, 민주노총경북북부, 안동녹색당, 안동사회민주당, 더불어민주당안동예천지역위원회가 마련했다.
이날 안동의 독립극장인 중앙아트시네마에서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세월호 10주기 영상'을 담은 '바람의 세월'이 무료로 상영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