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발돋움하도록 지속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정부가 진행한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으로 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동반성장 9개 분야·49개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 반영한다.
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과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구체적으로 50인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험성 평가기법을 전수하고,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발전 기자재 국산화 지원 ▲발전데이터 기반 디지털 창업기업 육성 ▲공공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판로 지원 등 서부발전 고유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노력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부발전은 올해 상생결제를 통한 대금 지급 3조원 달성과 협력기업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력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의 중소 협력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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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서부발전] 2019.12.18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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