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법무법인 호암 금융세미나 개최 "채권 회수 및 수분양자 이탈 방지 공유"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0:09

불가능해 보이던 채권 회수를 가능하게 만든 사례와 노하우 공유
늘어나는 잔금 미납부 상황에서 수분양자 이탈 방지에도 법적 조력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법무법인 호암'이 금융회사와 부동산 관계자를 위한 '2024 법무법인 호암 금융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3일 개최했다.

'채권 회수, 불가능은 없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세미나는 국내 주요 금융 및 부동산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채권 회수 및 수분양자 이탈 방지 등에 대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진행됐다.

호암의 신민영 대표변호사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잔금 미납부 문제를 해결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에서 잘못된 조언을 제공해 잔금 납부를 거부하는 수분양자가 늘었다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는 정확한 법률 정보 제공을 통해 수분양자의 이해를 돕고, 계약 불이행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식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계약 이행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백나눔 변호사는 시행사의 은닉 재산 등을 확인하고 다양한 협상 전략을 수립해 시행사가 상환을 거부한 채권을 받아낸 사례를 소개했다. 대주단의 행동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액션플랜까지 만들어 제공한 부분에서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혜령 변호사가 시행사에 투자한 투자자가 투자금을 전액 상환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를 발표했다. 대주의 입장에서도, 차주의 입장에서도 모두 따져봐야 하는 구체적인 약정 내용 및 자료들이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민영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호암은 부동산 및 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변호사들이 고객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PF와 관련된 내용은 물론 최근 늘어나는 수분양자 이탈, 잔금 미납부 등의 문제에서도 다른 법무법인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