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전 8시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아파트 주민은 깨지는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어 확인해 보니 검은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8명과 소방장비 31대는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소방대는 43분만인 오전 8시4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으며 12명의 주민을 구조했다. 또 주민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구조된 주민 중 1명은 중상을,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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