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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부산 사하갑' 최인호 "서부산 교통혁명, 사하구에서 시작될 것"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7:30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7:2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국회의원은 1966년 창년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부산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사하구(갑) 지역에서 제20·21대 국회의원 지낸 재선의원이다.

그런 그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부산 사하구(갑) 선거구에서 3선 의원에 도전한다. 종합뉴스통신사<뉴스핌>은 지난 18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최인호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성과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사하 예산 3조를 엽니다'를 슬로건으로 공약을 추진했었다"며 "실제로 서부산의료원 1835억원, 수영장·헬스장 개방 125억원, 하단유수지 180억원, 낙동강 하굿목 리모델링 160억원 등 3조가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민들께서 역대 사하 국회의원 중에서 이런 많은 성과를 낸 의원은 없었다고 말씀해주신다"라며 "실제로 구민들께서 추진 중인 사업들의 완공, 착공을 지켜봐 주시면서 긍정적으로 잘 봐주시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3선 도전에 대해 "부산에 저를 포함한 박재호, 전재수 의원은 다 재선 의원이다. 재선 의원이 여당에는 지금 없다. 다 초선 아니면 3선 이상"이라며 "재선 의원은 국회에서 허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박재호 의원은 엑스포특별유치 위원장, 전재수 의원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 국회의 중책을 맡으면서 부산 발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현안들을 많이 해결해 왔다"며 "제가 3선이 된다면 상임위원장이 된다. 모두 최소한 상임위원장을 전반기 때 바로 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국토위원장이 되고, 전재수 위원장이 정무위원장이 되고, 박재호 의원이 행안위원장이 된다면 부산에 예산, 법 개정 등 어마어마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갑)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4.03.20

다음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국회의원과의 일문일답.

- 사하구갑 지역을 지난 8년 동안 누볐다. 현재 분위기는 어떠한가

▲재선을 마칠 때가 되니 지난 8년간 사하구를 위해 공들였던 사업들이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덕분에 주민들께서 지난 8년간 사하구를 위해 일 많이 한 것을 알아주고 계신다. 일 잘하는 최인호, 일 많이한 최인호라고 하시면서 이번에는 도와주시겠다는 분들이 많다.

이번 총선에 신평2동이 사하(갑) 선거구로 편입됐다. 신평2동은 도심을 단절시키는 기지창과 노후공단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그동안 정책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평2동 주민들도 도시 발전의 기대감을 갖고 그동안 사하발전에 성과가 많은 저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뒤돌아본다면.

▲지난 8년간 사하에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청와대, 세종시 정부청사, 부산시청, 사하구청 등 안 가본 곳이 없다. 서부산 의료원 예타면제를 위해 당시 김상조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찾아가 설득했고, 하단-녹산선 예타 통과와 제2대티터널 혼잡도로 지정을 위해 기재부·국토부 실무 공무원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기도 했다.

이렇게 꼼꼼하게 챙겨, 사하예산 3조시대 약속을 이룰 수 있었다. 또 사하의 현안인 재개발·재건축도 적극 지원했다. 괴정1구역과 오작로 1구역은 LH에서 공공정비 컨설팅과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괴정5구역, 하단2·3구역, 당리5구역의 재개발과 협진신태양 아파트, 오성맨션 등의 소규모 재건축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하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의정활동을 하다보니 '21대 국회 법안통과율 전국 1등,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 등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부산 사하구 선거사무소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재임 8년간의 성과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3.20

- 앞으로 3선 중진의원이 되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사하에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 BuTX 하단역 유치와 제2대티터널, 하단-녹산선 등 교통 혁신을 위한 사업들과 도심개발을 위한 신평역 기지창 이전 및 공원 조성, 재개발·재건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일 잘하는 사하사람' 최인호가 3선이 되면 힘 있는 국토위원장이 되어서 반드시 해결하겠다.

또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등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가 많지만 대한민국의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를 생산성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정말 제대로 일해보겠다.

- 사하구 최대 현안과 공약은

▲앞으로 사하에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약 2만세대의 신규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데, 급증할 사하의 교통량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교통문제 해결방안이 우선돼야 한다.

사하구는 제2대티터널, 하단-사상선, 하단-녹산선, 엄궁대교, 승학산터널, 부산형 공항급행철도(BuTX) 하단역 유치 등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할 사업들이 산적해있다.

이 모든 사업들을 반드시 해결해 서부산의 교통혁명이 사하구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역세권 도심복합개발·재정비 촉진지구 등 국토위 간사를 하며 도입한 새로운 제도를 활용해 재개발·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겠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새로운 제도를 활용하면 용적률이 대폭 상향되고, 기간도 단축돼 사업성은 높아지고 주민 부담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괴정·당리동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 도시철도역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에덴종합사회복지관, 대티터널 상부공원, 신평역 기지창 이전을 통한 상부 공원, 신평2동 새동네 공영주차장 등 생활SOC도 함께 유치해 사하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겠다.

-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자 대학 선후배 사이의 대결인데, 평가와 소감은

▲대학 졸업 후 서로 길이 달랐는데 세월이 흘러 여기서 마주치게 됐다. 이성권 후보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할 때 국회 국토위 간사인 저를 찾아와 부산시 국비 예산, 현안 사업들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여당 후보라고 다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는 등 대통령과 여당은 변죽만 울리고 사실상 부산을 위해 제대로 해준 것이 없다.

구민들께서도 누가 사하의 현안을 해결하고 제대로 발전시킬 인물인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하구민들께서 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저는 승리를 확신한다. 이사온지 두 달만에 낙하산 공천을 받은 후보보다는 일 잘하는 사하사람 최인호를 선택해 주실 것이다.

저는 14년간 사하에 살며 주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알고 있다. 3선이 되면 힘있는 국토위원장이 되어서 지역의 숙원사업, 굵직한 현안들을 더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국회의원 [사진=최인호 선거사무소] 2024.03.20

- 마지막으로 지역 구민들에게 한마디

▲제 첫 아이 돌잔치를 하단로타리 뷔페에서 했었다.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다. 그만큼 사하에 온지 세월이 많이 흘렀다. 낙선의 고배도 마셨지만 또 재선의 영광도 누렸다. 그 세월 동안 사하는 제2의 고향이 됐다.

제 딸 아이는 사실상 사하구가 고향이다. 또 제 부모님과 동생도 사하로 왔다. 직계 가족 3대가 다 살고 있는 고향같은 사하는 남다른 애정으로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특히 반드시 국토위원장이 돼서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사하를 잘 알고 일을 잘하는 사하 사람 최인호를 꼭 선택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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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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