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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로 보는 중국] 황하(黃河) 문화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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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정리 주옥함 기자= 2021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산둥(山東) 둥잉(東營)을 찾아 황하 입구를 시찰하고 황하 유역의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한 좌담회를 주재했다. 황하 입해구(入海口) 부두에서 시 주석은 멀리 바라보며 "황하가 바다로 들어서니, 정말 광활하구나! 오늘 이곳에 와서 황하 상·중·하류까지 다 돌아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3년 만에 황하 입구에서 '황하 문화를 널리 알리고, 황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다'는  주제로 개최한 황하문화 포럼은 3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여 황하 문화 고취와 중화 민족 공동체 의식을 디지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황하 문화 국제 전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황하문화 포럼이 어떻게 9개 성(자치구)과 연계하여 국내외 전문가와 학자들을 산둥에 모을 수 있었을까? 만물을 윤택하게 하고 동쪽으로 흐르는 이 큰 강은 우리에게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사진= 금교 제공]

◆독보적인 황하 문화

칭짱고원(青藏高原)에서 발원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9개 성(자치구)을 흐르는 만리 황하는 중국의 100만년 인류사, 만년 문화사 및 5000여 년 문명사에 있어 중요한 근원지다.

산둥성 구간의 황하는 628km를 흘러 하류의 4분의 3을 차지한다. 황하는 중상류의 수원과 토사를 산둥으로 가져올 뿐만 아니라 중상류의 지혜로운 결정과 문화적 기질도 산둥에 침전시킨다. 이러한 이유로 산둥성은 황하 유역의 생태 및 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 되었다. 둥잉에서는 황하가 바다와 만나 노란색과 푸른빛이 한데 어우러진 기이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이곳은 5464㎞에 이르는 황하의 지리적 종착지이자 바다에 합류해 더 넓은 세상을 여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황하 문화를 탐구하기로 선택한 것은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황하 문화에는 중화민족의 발전의 정신적 코드가 숨어 있습니다." 장샤오잉(張小影) 중국공공관계 협회 부회장, 경제일보사 원 사장 겸 편집장은  "황하 문화를 접점으로 중국 지혜, 중국 방안, 중국 도로에 대한 세계의 관심에 응답하는 것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황하 문화의 국제적 전파에도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명료하게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국가 중앙부와 위원회, 황하 연안 9성(자치구)에서 온 전문가, 학자 및 게스트 대표는 황하 문화의 핵심 특성과 시대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황하 문화 보호 및 계승의 발전 경로를 모색했다. 황하 연안 9성 황하문화국제전파협의 체결 및 협력체 설립, '황하 문화 전파' 시리즈의 협력과 협의 체결,  협력 사업의 전시, <황하문화통람(黃河文化通覽)> 첫 발표와 중화 유학 경전 저작 <유전(儒典)> 정선판 증서 등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황하가 하늘에 떨어져 동해로 흘러 들어가며, 만 리의 풍채를 가슴 속에 담는다(黃河落天走東海,萬里寫入胸懷間). 포럼의 중요한 성과로서 <황하문화포럼 이니셔티브>는 모두가 황하 문화를 보호하고 계승하며 새로운 시대의 황하 '대합창(大合唱)'에 힘을 보태고 황하 문화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만들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사진= 금교 제공]

◆산동 대집(山東大集)에 가서 황하를 두루 둘러보라

작은 삥(餅,밀가루로 만든 동글동글한 얇은 전) 한 장에 꼬치구이와 쪽파를 넣고 마늘쪽 고기에 뿌린'영혼의 조미료'는 알알이 분명한데… 쯔보(淄博) 꼬치구이는 쯔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황하 대집(大集,정기적으로 서는 큰 장)의 무대에도 올랐다.

황하문화포럼 기간 동안 2023년 산둥성 봄철 황하 대장도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민간 장터로서 황하의 대집(大集)은 민속 문화의 향연이기도 하다. 봄바람이 출렁이는 황하 연안에서는 무형문화유산과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져 9개 성의 민속과 특산물을 두루 구경하고 혀끝과 손끝을 통해 구곡황하(九曲黃河)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칭하이(青海)의 토족(土族) 반수(盤繡), 간쑤(甘肅)의 둔황(敦煌) 채색 소상, 닝샤(寧夏)의 벽돌 조각, 네이멍구(內蒙古)의 마두금(馬頭琴), 산시(陝西)의 사화검보(社火臉譜), 산시(山西)의 핑야오(平遙) 추광칠기(推光漆器), 허난(河南) 쥔(浚)현의 니구구(泥咕咕) 등의 작품은 황하를 따라 내려가며 산둥의 초편(草編, 초본 식물의 줄기나 잎으로 엮어 만든 수공예품), 노수(魯繡), 더저우 가마 홍록채(德州窯紅綠彩) 도자기, 쯔보 유리와 만나 지역 문화의 충돌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담고 있는 두터운 역사로 시공을 초월한 시선과 마주하게 했다.

특히, 둥잉의 도시 문화 창작 코너에서는 귀여운 도시 마스코트인 '허둥둥(河東東)'과 '하이잉잉(海營營)'이 인기가 많다. 두 마스코트의 디자인 아이디어는 황하를 지키는 서수 기린(麒麟)과 동방을 지키는 서수 맹장(孟章)에서 유래했으며, '허둥둥'은 황하를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하이잉잉'은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다자인했으며 '황하입해 생태적인 둥잉(黃河入海,生態東營)'의 의미를 총체적으로 구현했다.

"황하 연안의 풍토와 예술적 추구를 더욱 집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입니다." 둔황 무용 사회예술수준고시 수석교사인 가오차이천(高彩晨)은 비록 황하 연안 9개의 성(자치구)는 거리가 있고 민족과 문화의 특색이 각각 다르지만 모두가 모이면 그 따뜻함과 열정은 공통적으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사진= 금교 제공]

◆국내외를 융합하여 새 시대의 황하 이야기를 잘 전하다

구곡(九曲)의 황하가 앞으로 질주하며 양안의 사계절 풍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황하 이야기는 황하문화의 내용을 끊임없이 풍부하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세계 무대에서 발언권을 갖고 황하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시대적 함의를 잘 나눌 수 있을까? '황하 문화를 전세계로 전파할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분과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작은 시각으로 출발하여 풍부한 의미를 가진 많은 전파 계획을 제안했다.

스페인의 베테랑 외신기자이자 중국인민대학(中國人民大學) 교수 하비에르 가르시아는 "서로 다른 문명 사이에는 공통성이 존재하며 황하 문화와 다른 하천 문화의 공통점을 찾아야 합니다."라며 "이러한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황하 문화에 친근감을 갖게 하고 기꺼이 황하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전파 효과를 극대화할 것입니다."라고 분석했다.

디지털화 발전은 전파 생태의 변화를 가져오므로 중국 공공관계협회 학술위원회 집행주임이자 베이징대학교 국가전략전파연구원 청만리(程曼麗) 원장은 미래의 국제전파는 스마트 기술에 의한 전파이며 이는 우리가 전파수단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황하 문화의 글로벌적 전파 측면에서 다양한 표현을 채택하여 시공간과 국경을 넘나드는 다문화의 디지털 공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하대집(黃河大集) 행사에 참가하여 중국일보사 쑨상우(孫尙武) 부편집장이 황하 문화의 글로벌 전파를 더 잘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게 되었다. "어제 황하대집에 참가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기뻐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 바로 황하문화의 활력인데, 우리는 이런 생활 분위기가 나는 것을 추출하여 전파함으로써 황하문화의 친화력과 흡입력을 높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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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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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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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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