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이 4일 오송읍 만수리 조성 부지에서 열렸다.
착공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도종환 국회의원 등 각급 내·외빈 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착공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 [사진 = 충북도] 2024.03.04 baek3413@newspim.com |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는 충북의 뷰티 화장품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 기술개발과 새로운 뷰티트렌드 창조, K-뷰티의 글로벌 확산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총 3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내에 연면적 9044m2(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2025년말 예정이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는 실제 구매력을 가진 내·외국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체험→구매→사업화 과정의 수출플랫폼을 구축하고 내국인들 대상으로는 뷰티관련 창업 과 재교육 등을 한다.
충북은 전국 화장품 생산량의 31%(전국 2위), 수출량의 26%를 차지하는 뷰티산업의 중심이다.
제조기업 230여개사, 전국 유일의 화장품산업단지 개발과 지자체 주관 뷰티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산·학·연·관 간의 조화로운 인프라를 갖춰 뷰티산업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가 문을 열면 새로운 창업기업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기존 기업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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