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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PCE 경계 속 혼조...다우 하락·나스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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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먼 이사·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금리 인하 '신중'
1월 내구재 수주·2월 소비자신뢰지수 모두 기대 이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각) 지표 발표를 계속 경계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6.82포인트(0.25%) 하락한 3만8972.41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5포인트(0.17%) 오른 5078.18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05포인트(0.37%) 상승한 1만6035.3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29일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포커스를 맞추며 방향성 탐색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IO) 크리스 자카렐리는 "오늘 시장은 유틸리티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다소 방어적 모습이었다"면서 "투자자들은 (PCE) 물가 지표를 기다리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적인다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전망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49.7% 정도로 보고 있으며, 동결 가능성도 40.9%로 높아졌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도 이날 금리 인하를 서두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한 연설에서 "정책 금리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추가로 둔화할 것이라는 내 기본 전망에 변화가 없다"면서 "향후 정책 스탠스 변화를 검토할 때 계속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에 새로 선임돼 이날 첫 정책 관련 연설에 나선 제프리 슈미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한 만큼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등 매파적 스탠스를 취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6.1% 감소한 276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5.0% 감소보다 가파른 감소폭이다.

컨퍼런스보드가 이날 공개한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6.7로 1월 수정치인 110.9보다 낮아졌다. 이번 수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1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특징주로는 미국 생명공학업체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체중 감량 약물의 중간 단계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121% 폭등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기대 이하의 매출을 발표한 뒤 매장 약 150곳을 정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 넘게 뛰었고,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한 줌 비디오와 힘스앤허스 헬스 주가는 각각 8%, 31% 급등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5만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2.72%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는 PCE 지표를 경계하며 소폭 상승했다. 채권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bp(1bp=0.01%포인트) 오른 4.319%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71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금리의 경우 2.5bp 오른 4.443%를 가리켰다.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일본의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2.0% 오르며 예상치 1.9%를 상회한 영향에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로 0.2% 내린 150.39엔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103.82로 0.05% 올랐다.

국제 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가능성에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필두로 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가 감산 정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월 OPEC+는 올해 1분기까지 일일 220만배럴을 자체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1.7%) 오른 78.8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1.12달러(1.4%) 상승한 83.65 달러를 가리켰다.

금 값 역시 지표를 기다리면서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다. 금 현물은 전날보다 0.01% 내린 온스당 2030.58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0.3% 오른 2044.10달러에 마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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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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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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