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 분양 앞둬 관심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10:57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10:57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투자자들이 높은 투자수익률을 볼 수 있는 수도권 지역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이에 비싼 서울지역에서 미래가치 높고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R-ONE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투자수익률과 소득수익률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확인됐다.

투자수익률은 당해 분기간 투하된 자본에 대한 전체수익률로서 임대료 등 빌딩운영에 따른 소득수익률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산한 것이다. 소득수익률은 당해 분기간 발생한 순영업소득을 기초 자산가치(당해 분기초)로 나눠 산출된 값을 말한다.

서울지역의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4분기 1.70%로 3분기 대비 0.47% 상승했으며 인천지역은 0.62%에서 0.87%를 기록해 0.25% 상승했다. 반면 경기지역은 0.92%에서 1.44%를 기록해 0.52%가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에 더해 서울지역 오피스 소득수익률은 지난해 4분기 0.79%에서 0.99%를 기록해 0.20% 상승했지만 경기지역은 0.89%에서 0.27% 상승한 1.16%를 기록했다. 인천지역도 0.68%에서 0.31% 상승한 0.99%를 기록해 서울보다 타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서울 거주자들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서울시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2023년 1월 942만4,873명을 기록해 2022년 대비 8만1,000여 명이 감소했으며 올해 1월 938만4,325명으로 지난해 대비 4만500여 명이 감소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전출자 중 상당부분이 경기, 인천 지역으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고양, 성남, 용인, 김포, 양주시와 인천 서구 등의 수도권 지역이 대부분 이였다.

이렇게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전입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률 또한 높아 투자 수요가 수도권 지역으로 퍼져 가고 있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수도권 지역에서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시설이 들어설 개발사업 내 용지 분양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타 수도권 지역 대비 오피스 임대료가 높고 투자 목적으로의 초기 자본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수도권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추세"라며 "이에 양주, 오산, 용인 등 산업단지 및 개발사업 내 용지 분양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이에 오는 2월 양주시가 참여한 프로젝트금융회사(PFV)인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가 경기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조성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내 지원시설용지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가 오는 2월 19일 입찰신청을 받는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관공동으로 64만5,465㎡ 용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된 인구만 총 3,782세대(약 1만명)에 이른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양주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양주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환승센터 역할도 한다. 이에 더해 양주역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양주시는 GTX-C 노선에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대책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양주역이 GTX-C 노선에 추가될 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시설 용지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자족기능을 높이는 각종 생활편의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교육원·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 및 업무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인근에 공공청사, 학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 60세대 이하 3층(필로티 포함)까지 건립 가능하다.

도시지원시설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입찰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16시까지 받는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