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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4분기 GDP 3.3%↑...예상 밖 호조 속 물가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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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GDP 성장률 3.3%로 예상치 2.0% 상회
소비·정부 투자·민간 투자 등이 성장세 주도
미 대선·지정학 리스크 등 불안 요소는 '여전'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미 경제는 강력한 소비에 힘입어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계절 조정 기준 4분기(9~1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3%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4분기 GDP 성장률이 3분기의 4.9%에서 2.0%로 둔화했을 것이란 월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결과다.

지난해 전체로 미 경제는 연율로 2.5% 성장했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속보치로 앞으로 수정될 수 있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서 발표한다.

LA 타겟 매장에서 식료품을 고르는 소비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 4분기 GDP 3.3%로 예상치 상회...물가 압력은 둔화

상무부는 소비와 정부 투자, 민간 투자 등이 4분기 성장을 떠받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분기보다 2.8% 늘었다. 직전 분기 수치(3.1%↑)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 주정부·지방 정부 지출도 전분기에 비해 3.7%, 연방 정부 지출도 2.5% 각각 늘며 GDP 성장에 일조했다. 민간 국내 총 투자도 4분기 2.1% 늘었다. 

경제가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 압력은 줄었다. 4분기 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2.7% 올랐다. 1년 전 5.9%에서 크게 둔화한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3.2% 오르며, 1년 전(5.1%)에 비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안정 목표 2%는 여전히 웃돌았다.

직전 분기 대비로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1.7%, 근원 PCE 가격지수는 2.0% 각각 올랐다. 3분기에는 2.6%, 2.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22년 말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등은 2023년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식 매도를 권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와 달리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미 경제는 각각 2.0%, 2.1% 성장했으며 3분기에는 4.9%로 성장세가 가속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 고금리 효과 시간차 나타날 것...美대선·중동전쟁 등 리스크도 여전

미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해서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준이 2022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총 5.25%포인트에 달하는 금리 인상을 단행한 만큼,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가 시간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 사이 저축이 줄고 부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소비와 더불어 미 경제의 호황을 주도해 온 정부 지출을 둘러싼 우려도 나온다. 연방정부의 총 적자 규모는 34조달러에 이르렀으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24년 회계연도 첫 3개월간 연방정부의 예산 적자는 총 5조달러도 넘어섰다.

올 연말 예정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불안 요소로 지목된다.

한편 예상보다 견조한 4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에도 시장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미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GDP 발표 전 강보합에 머물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 폭을 확대하는 데 그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가 별도로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며 4주 만에 증가세로 전화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에 비해 2만5000건 늘어난 21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의 18만7000건에서 20만건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월가 전망을 웃도는 수치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18만7000(수정치)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3만 건으로 전주보다 2만7000건 늘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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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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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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