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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내수점유율 90% 시대'…맞서는 중견3사, 올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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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상반기 토레스 쿠페·하반기 전기픽업 O100
르노코리아, 4년 만의 신차 출시 '하이브리드 SUV'
한국GM 상반기 리릭, 콜로라도·트래버스 등 고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2023년 인기 차종 신차 출시에 힘 입어 내수 점유율 90%를 넘긴 가운데 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올해 출시되는 신차에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2023년 국내에서 76만2077대를 팔아 전년 대비 10.6% 성장했고, 기아는 지난 2020년에 기록한 역대 최대 국내 판매 55만2400대를 훌쩍 넘어 56만366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합산 판매 기록은 지난 한 해 132만573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내수 점유율은 지난 2022년보다 더 높아졌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은 2022년보다 4.6% 증가한 144만9885대를 기록했다. 그 중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은 지난해 88.6%에서 올해 91.4%로 2.8%포인트(p) 늘어났다.

토레스 EVX [사진= KG 모빌리티]

반면, 중견 3사 점유율은 KG모빌리티 4.4%, 한국GM 2.7%, 르노코리아 1.5%였다. 중견 3사의 2023년의 내수 성적표는 희비가 엇갈렸다. GM한국사업장은 신차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내수에서 전년 대비 4.1% 증가한 3만8755대를 판매한 반면,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2022년보다 못한 성적을 거둬야했다.

수출에 힘입어 종합 판매에서 2022년보다 성장한 KG모빌리티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지만, 르노코리아는 신차 부재 속에 내수 성적이 2022년보다 58.1% 줄어든 2만2048대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역시 줄어들었다.

중견 3사는 2024년은 다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중견 3사는 올해 신차를 중심으로 내수 판매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의 QM6 [사진=르노코리아]2024.01.02 dedanhi@newspim.com

KG모빌리티는 지난해 말 대표 SUV인 토레스 EVX를 출시한데다 올해는 상반기에 토레스 쿠페 버전을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전기 픽업모델 O100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O100은 국내업체들 중에는 처음 출시하는 전기 픽업트럭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신형 하이브리드차와 코란도를 계승한 KR10 등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이른바 오로라 프로젝트 1인 신형 하이브리드 SUV를 내놓는다. 르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운 신차를 내놓는 것은 지난 2020년 XM3 이후 4년 만이다.

르노코리아는 이어 전기차인 오로라 2, 오로라 3 등 신차를 2027년까지 연이어 출시하며 전동화 전환에 나선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부터 폴스타의 전기 SUV 폴스타4도 부산공장에서 위탁생산한다.

한국GM사업장은 지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 만큼 자체 개발 차종의 출시 예정은 없다. 그러나 미국에서 이미 출시된 신차들이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물론 이는 쉐보레 브랜드로 국내 사업장으로 합계가 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한국GM 홈페이지]2024.01.04 dedanhi@newspim.com

GM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의 리릭이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준대형 SUV인 트래버스와 준대형 트럭인 콜로라도 신형 모델의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이와 함께 쉐보레 얼티엄 베이스의 전기차 브랜드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

현재 한국에서 팔리는 GM의 유일한 전기차는 볼트EV지만, 다양한 EV모델이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전기차는 지난해에 미국 자체에서도 수급이 잘 안됐다"며 "미국에서 이미 출시된 이쿼녹스 EV, 블레이저 EV, 실버라도 EV, 허머 EV 등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물론 미국 내부의 수급 사정과 셀 및 배터리 공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견 3사는 2024년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와 수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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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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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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