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충형 전 KBS 파리특파원이 18일 내년 총선(국민의힘, 제천·단양)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특파원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바른길, 정도를 걸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천·단양은 침몰하는 배에 비유할 정도로 취약한 경제 구조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두 지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천· 단양·충주·원주 등 중소도시 동맹구축▲고속터미널 자치 공공기관 유치 ▲미디어 아트 전시관 유치 등을 공약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적극 유치해 단양에는 기술집약형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GTX의 제천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특파원은 제천고를 나와 고려대,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KBS 입사 후 보도국 사회부기자, 통합 뉴스룸 부장, KBS 인재개발원장, 파리특파원 등을 지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