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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 마이데이터 공모전…수상작 12점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13:50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14:21

최우수상 2점·우수상 4점·장려상 6점 선정
종이 서류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로 간편하게 제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 마이데이터로 바꿔 가는 국민의 삶' 주제로 실시한 2023녀 공공 마이데이터 홍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행안부 제공 2023.12.14 kboyu@newspim.com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보이용 동의만으로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아서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 '본인정보 제공'으로 한 번에 제출처에 보낼 수 있다.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민등록등‧초본, 납세증명서 등 160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금융여신,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등 총 104종의 활용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로 바꿔 가는 국민의 삶'을 주제로 지난 9월 18일~10월31일까지 동영상, 카드뉴스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134점이 응모해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 및 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6점을 확정했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잘 부탁해! 공공 마이데이터'가,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슬기로운 공공 마이데이터 대학생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달라진 개인정보의 여행', '공공마이데이터, 첩첩산중을 넘어 창업까지!' 등이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과, 소통24(www.sot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는 국민이 본인정보에 대한 주권자가 되어 공공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종이서류 발급 등을 없애고 국민이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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