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내년에 있을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을 두고 정인화 광양시장과 주무 부서인 관광과 전 직원이 킬러콘텐츠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2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관광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구영 관광과장으로부터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 토론회 [사진=광양시] 2023.12.13 ojg2340@newspim.com |
직원들은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에 담긴 콘텐츠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한편 보이는 라디오와 하이볼 등 트렌디하고 소구력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정 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말을 일일이 귀담아듣고 광양매화축제만의 킬러콘텐츠 도출을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광양매화축제에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오고 올해는 122만 명이 다녀가면서 큰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냈다"며 "중요한 것은 예전의 방식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을 견인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확장시켜 실효성 있는 킬러콘텐츠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와 적정성 자문회의를 거쳐 축제 기간, 추진 방향 및 슬로건, 프로그램 등을 확정한 후 광양시 축제위원회에 기본계획을 제출하고 본격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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