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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급 상업시설 '포레온 스테이션5', 마지막 이삭줍기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0:02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0:02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상가 투자자 몰려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백화점급 마감재와 썬큰광장, 루프탑 가든 등을 갖춘 초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그동안 백화점이나 복합 쇼핑몰 등에서만 누릴 수 있던 '몰링형' 여가생활 환경이, 역대급 단지 내 상권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한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일반적인 아파트 상가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 단군이래 최대라는 명성에서 알 수 있듯, 단지 내 상가지만 실제 이용객과 유동인구 수준은 백화점급으로 볼 수 있다"라며 "최근 성황리에 진행된 상가입찰 결과만 봐도 이 같은 인기와 미래가치를 그대로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포레온 스테이션5 썬큰광장

현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이 분양 중인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메인상가 '포레온 스테이션 5'는 지하 3층~지상 4층, 점포수 477실에 연면적 6만 1,814㎡ (1만 8,699평), 초대형으로 구성된다. 최근 진행한 상가입찰에서는 최고경쟁률 15대1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상가계약이 마감됐고, 현재 지하철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지하 2층 상가 등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철과 직통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앵커테넌트 유치를 위해 분양하지 않았던 직영매장 전용 약 1,000㎡(약 300여 평) 를 스타벅스, 더본코리아, 파리크라상, 유니클로 등 유명 F&B 브랜드와 유명 SPA 브랜드 중 일부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한, 썬큰 가든을 조성해 자연채광이 가능하며, 고급 인테리어와 높은 천정고, 넓은 복도로 백화점 같은 쾌적성을 보유한 이 곳은 아파트 진출입 통로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지상층 보다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사업지 분양 관계자는 "지하 2층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직접 연결되는 층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라며 "당초 대형 메디컬 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블록으로 지정했으나, 개별분양을 받고 싶다는 투자자들이 너무 많아서 현재는 (업종 제한 없이) 개별 호실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레온 스테이션 5'는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으로 고급 백화점과 같은 쇼핑과 나들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랜드마크 상가에 어울리는 백화점급 마감재와 호텔급 화장실을 도입했으며, 상가 전 호실에는 LG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된다. 또 자연채광을 위한 투명천장과 썬큰광장, 루프탑 가든이 마련되고,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지하철과 차량이용 고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 10기와 에스컬레이터 6개소 설치, 동선을 아파트에서 상가를 통해 지하철로 이어지도록 구성하며, 최소 3.5m에서 4.2m에 달하는 높은 천정고를 확보하면서 탁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주차대수도 법정의무 325대보다 넉넉한 526대의 초대형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게될 다양한 컨텐츠와 차별화된 '상환경'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상환경'이란 건축설계, 인테리어와 함께 상업시설 공간을 채우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기획하고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용객들은 FLEX한 경험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포레온 스테이션5'는 뉴욕의 365일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한 상환경을 채택하고, 라이프 트렌드와 영스트리트, 패밀리 특화와 QUEENS STREET, 옥상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레온 스테이션5'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3번출구에서 근처에 위치한다.

현재 지하 2층 등 일부 잔여호실 상가는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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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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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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