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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철 GIST 총장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 도약"…광주과기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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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졸업생 배출 후 7915명 배출
2053년 세계대학평가 50위권 진입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16일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6일 오후 2시 광주과기원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16일 오후 2시 광주과기원 다산홀에서 열린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과학기술원] 2023.11.16 biggerthanseoul@newspim.com

광주과기원은 '광주과학기술원법'을 토대로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협동연구, 외국과의 교육·연구 교류, 기술의 이전·사업화의 촉진 및 창업을 지원, 국가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됐다.

1997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총 7915명(박사 1838명, 석사 4910명, 학사 1167명)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광주과기원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갖추고 활발한 국제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누적 기술이전 계약액으로 616억원을 기록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평가한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성과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기철 총장은 "광주과기원이 설립 30년 만에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가진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라는 결의를 다지며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광주과기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16일 오후 2시 광주과기원 다산홀에서 열린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과학기술원] 2023.11.16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날 광주과기원의 비전선포식에서는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30년 후인 2053년에 세계대학평가 50위권 진입을 위해 교육·연구·성과확산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이를 위해 ▴전 주기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 로드맵 구축을 위한 글로벌 과학기술인재 3만명 양성 ▴임무중심형 R&D 수행 및 연구 질 제고를 위해 인류 난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석학 30명 배출 ▴고부가가치형 성과확산 및 가치창출을 위한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을 'GIST 비전 2053'의 구체적인 목표로 정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민과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1993년 광주광역시에 뿌리를 내린 후 다양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해 온 GIST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편 지역혁신의 중심기관으로서 많은 역할을 맡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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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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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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