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무형유산의 혼을 담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면 놀이마루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무형유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무형유산 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3.11.15 |
지역 간 무형유산 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무형유산 한마당'은 문화재청의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행사는 무형문화재와 세계박람회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놀이마루에서 열린다. 서면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아, 무형문화재의 주요 부분을 중심으로 공연을 재구성해 짧은 시간에 여러 종류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공연은 ▲동래한량춤 ▲수영농청놀이 ▲부산농악 ▲진주 한량무 ▲경주 가야금병창의 각 보존회 전승자들의 무형문화재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젊은 층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무형문화재 기반 창작공연, 퓨전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 비중을 높였다. 틀에디션의 퓨전탈춤, 국악그룹 뜨락의 퓨전국악, 부산K타이거즈의 태권도, 남산놀이마당의 타악 공연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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