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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체전 '문화체전'으로 치러...예향의 도시 브랜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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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예향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드높였다고 19일 밝혔다.

목포의 문화예술은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잠재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최초의 자주적 개항장이라는 가치를 고스란히 지켜온 근대역사문화의 도시이다.

목포시는 1897년 자주적 개항 이후에 최초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치르면서 문화예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여실히 빛냈다.

목포시, 문화예술의 향연 속에 전국체전 치러 [사진=목포시] 2023.10.19 ej7648@newspim.com

지난 9월 전국 유일의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며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를 통해 청년․신진작가를 발굴하면서 문학의 도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2023 목포항구버스킹'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평화광장 등에서 열리고 있는데, 전국체전을 앞둔 지난 11일과 12일에는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항구버스킹은 지역 문화공간의 컨셉을 고려해 게릴라 버스커 등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거리공연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데,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버스커들은 댄스, 가요, 클래식,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목포시립예술단의 공연도 전국체전 붐업 분위기 조성에 한몫 했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지난달 목포 평화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4일 청춘로맨스 뮤지컬 나불랜드를 무대에 올렸고 오는 14일 가족무용극 토별산수무 '창공으로 날아오르다'를 선보인다.

목포시립합창단은 전국체전의 폐막을 축하하는 'Let's PLAY,  Let's  FLY'공연을 개최한다.

체전기간 전시 행사도 다채롭게 펼쳤다.

손혜원 전 의원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가 체전기간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목포시, 문화예술의 향연 속에 전국체전 치러 [사진=목포시] 2023.10.19 ej7648@newspim.com

수준 높은 134점의 나전칠기 작품은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이란 제목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감상할수 있다. 나전칠기 전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전국체전 기간과 맞물려 진행된 문화재 야행과 목포해상W쇼, 서남권 뮤지엄 페어, 해관1897에서 열린 '연풍연가(戀風戀哥)'가을 음악회도 많은 인파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체전 이후에도 문화예술 행사는 계속된다.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목포항구축제가 열리고, 목포항구버스킹이 전국 장애인 체전을 앞두고 특별공연을 연다. 문화재 야행도 11월 4일과 5일 다시 한번 개최된다.

목포해상W쇼는 오는 28일과 11월 4일, 25일 공연이 이어지고 목포드론라이트쇼도 11일 북항 노을공원에서 열린다.
 
이처럼 많은 문화예술 행사들은 관람객들도 체전경기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는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문화예술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문화체전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집중했다"면서 "다채로운 행사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된만큼 예향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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