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행안부, 국내·외 전문가와 지진방재 정책 발전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4:28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14:28

행안부·한국지진공학회, '2023년 지진방재 국제세미나' 개최
다양한 사례 지자체 공무원들 지진방재 업무역량 강화 도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한국지진공학회와 공동으로 '2023년 지진방재 국제세미나'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진방재 국제세미나는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지진 계기로 2017년부터 시작해 지진방재 선진국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진방재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관련 전문가, 연구기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진재해관리▲내진보강 및 단층조사의 국내·외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지진방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안부의 지진방재 종합계획 및 내진보강 활성화 등 지진방재정책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국외 전문가 주제강연, 2개 전문 세션별(내진, 단층) 연구동향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국외 전문가 주제강연에서는 일본 도쿄대 누마다 무네요시 교수가 '일본 지자체의 지진재해 대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내진 세션에서는 '국내·외 내진 보강 기법'을 주제로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의 피해 및 내진성능 보강(일본 오사카대)▲최신 내진보강 기술의 발전(성균관대)▲인공지능에 기반한 캘리포니아 지진 피해평가(미국 제이피 모건 체이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단층 세션에서는 '해외 단층조사 최신 연구동향 및 조사기법' 주제로 ▲일본의 활성단층 조사기법과 사회적 활용(일본 지질조사소)▲몽골 지진 동향과 저속 변형 활성단층 재현(한국지질자원연구원)▲대만 활성단층 및 지진위험도 분석(국립대만대학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행안부는 그간 국제세미나 등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 한반도 단층조사, 공공 및 민간의 내진 보강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국민 지진대응 교육과 국민 참여형 훈련 실시, 지진재해대응시스템 운영 등 지진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은 예측이 어려운 재난으로 우리나라도 대규모 지진 피해를 겪지 않도록 지진에 대한 꾸준한 대비와 노력이 필요하며 지진 발생에 미리 대비하는 지자체의 역량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을 수렴해 향후 국가 지진 정책수립에 적극 검토·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