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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김해시의원 "김해시, 어린이집 식판 세척사업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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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세척 않으면 식중독 등 치명적인 병 유발"
"아동 4대 권리인 보호권의 예산 2.2%에 그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의 시범사업 도입과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은 16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의 보호권 예산 확보와 아이들의 건강한 위생환경 조성, 지역 자활 센터 등의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해시에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의 시범사업 도입과 지원은 꼭 필요한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이 16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의 시범사업 도입과 지원 필요성을 김해시에 촉구하고 있다. 2023.10.16

이 의원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며 지내는 곳으로 가장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면서도 "코로나·독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다양한 질병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 있어 아이들의 위생과 건강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손과 입에 직접 닿는 식판은 제때 세척하지 않으면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의 유해 세균이 번식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식중독 등 치명적인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해시 관내 어린이집의 식판 관리 실태를 살펴보면, 대부분 사용한 식판을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세척·소독하거나, 가정으로 가져가 학부모들이 직접 세척해 다음날 아이들이 등원할 때 되가져 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 과정이 번거로움은 물론, 식판의 재오염·분실·파손까지 발생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해지역 일부 어린이집에서도 식판 세척 전문업체를 이용하고 있지만, 우리 시 전체로 봤을 때 이는 소수에 해당하며 또 학부모님들의 사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올해 우리 시의 아동 친화 예산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일반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면서 "아동친화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아동 4대 권리인 보호권의 예산도 2.2%에 그쳐 아동 안전을 위한 사업의 발굴과 관심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 도입과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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