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부터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잦은 호우 및 태풍과 병충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태풍과 병충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사진=사천시] 2023.10.16 |
이번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은 1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감, 키위, 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 파종·이식, 비닐하우스 철거·설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10~20명 정도 소단위 편성·지원하며, 전염병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11월 초까지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와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를 서로 연결하는 창구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권상현 소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렵고 힘든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겪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기관·단체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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