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34년차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경기 하남시를 찾아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요즘 시대에 필요한 대화와 소통법에 대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금희 아나운서, 하남시 명사특강에서 말하기 노하우 전수[사진=하남시] |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아나운서를 명사로 초빙, '10월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사를 초청한 평생학습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이현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아나운서는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3만명을 인터뷰한 베테랑 방송인이다.
이날 특강에서 이 아나운서는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과 입을 열게 하는 소통법과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말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 대화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 자신과의 소통 ▲자녀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 등 각 주체와의 소통 방법을 알려주며 따스한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 아나운서는 나 자신과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을 토닥이고 사랑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시민들과 다채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