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6박8일 일정 유럽 4개국 순방…방산·원자력 등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0월06일 08:42

최종수정 : 2023년10월06일 08:42

주요 유럽국들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
韓 국무총리, 10년 만에 덴마크 방문
크로아티아 정상급 방문 수교 이래 처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유럽 4개국 순방길에 나선다. 

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는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서 한 총리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하에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방산·원자력·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주요 유럽 국가들과의 인적교류도 확대한다.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체코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3.09.13 jsh@newspim.com

먼저 한 총리는 개최지 선정(11월28일)까지 50일 앞둔 10월 9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전국민적 유치 의지와 개최지 부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같은 날 한 총리는 엘리자베스 보른(Elisabeth Borne)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덴마크를 10월 10~11일 양일간 공식 방문한다. 한국 국무총리의 덴마크 방문은 10년 만이다.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최초 총리회담을 개최해 녹색·경제·방산·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한 총리는 10월 11~12일 양일간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한다. 한 총리의 크로아티아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정상급 방문이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총리 회담 등을 통해 투자 협력, 방산, 항만·물류, 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한 총리는 10월 12~14일 그리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국무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6년만이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해운·조선업에 기반한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녹색전환·경제협력·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