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석 명절음식 식중독 주의…식자재 구매부터 조리까지 꿀팁 대방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밀가루·식용유 구매 후 냉장 식품 구매해야 신선도↑
명절 음식 상온에 2시간 이상 보관…식중독 감염↑
구토시 설사약 섭취 NO…설탕물‧이온음료 섭취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 식중독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자재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를 맞아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재료를 구매에도 순서가 있다.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은 먼저 구매하는 편이 좋다. 과일, 채소,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식품을 살 땐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9.27 sdk1991@newspim.com

식재료의 오염을 막기 위해 식재료 보관도 중요하다. 추석 아침과 저녁 날씨가 쌀쌀해 음식을 상온에 보관할 경우가 있는데 명절 음식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 가능성이 커진다. 아침, 저녁과 달리 낮 기온이 상승해 음식 부패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빨리 먹을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육류, 어패류 등은 냉동고 안쪽으로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생고기와 달걀은 채소와 닿지 않게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씻을 땐 식품 간 오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닭, 생선, 육류를 씻은 물이 채소와 과일 등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명절 음식을 만들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식품 간 균이 전염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육류, 달걀 등은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고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땐 빠르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9.27 sdk1991@newspim.com

음식을 조리할 땐 온도도 중요하다. 특히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식중독 감염을 피할 수 있다. 햄·소시지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조리해야 한다.

고기 또는 생선을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땐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유해 물질 생성량을 줄일 수 있다. 식약처는 "200℃ 이하에서 조리하는 편이 좋다"고 설명했다.

가정 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조리 방법은 지양해야 한다. 일부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없는 알루미늄 포일로 포장된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조리법과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설사, 구토, 복통을 동반한다. 이때 함부로 설사약을 먹으면 안 된다. 설사와 구토는 우리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는 방어 작용이다. 설사약을 먹으면 독소가 나갈 수 없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설사를 할 경우 설탕과 소금을 녹인 물이 도움 된다. 설탕물 등은 일반 물보다 열량과 전해질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온 음료를 마시는 방법도 좋다. 심한 복통‧구토가 이어지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혈변을 보는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마지막으로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건강기능식품 표시 또는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선물로 주고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