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출산보호제' 국회 통과…내년 7월부터 위기임산부 신원보호 'OK'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명‧관리번호 이용…산모 신원 익명 처리
7일간 숙려기간…입양 허가 전까지 철회 가능
복지부 "위기임산부 상담 지역기관 10곳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출산 사실을 노출하거나 아동을 직접 기르기 어려운 임산부는 내년 7월 19일부터 병원에서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게 됐다. 태어난 아동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호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고 보호 출산을 제도화하기 위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보호출산제는 수원시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이른바 '수원 영아 사망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복지부는 출생 미등록 아동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아동이 의료기관에서 출생하면 즉시 그 사실을 지자체에 통보하는 출생통보제를 추진했고 이 법안은 지난 6월 30일 국회에서 의결됐다.

보호출산제는 의료기관 출생통보제 시행으로 초래될 수 있는 병원 밖 출산 증가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이 시행되면 보호출산제를 원하는 위기 임산부는 지역상담 기관에서 보호출산 절차와 법적 효력, 자녀의 알 권리 등 자녀의 권리 등을 상담받고 보호출산 신청을 한다.

신생아 사진 [사진=뉴스핌 DB]

위기 임산부가 보호출산을 신청하면 가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기 위한 가명 처리가된 번호(관리번호)가 생성된다. 이 가명과 관리번호를 이용해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의료비는 전액 지원된다(아래 표 참고).

보호출산을 선택한 위기 임산부는 이름, 보호출산을 선택하기까지의 상황 등을 작성하여 남겨야 한다. 작성한 서류는 아동권리보장원에 영구 보존된다. 보호출산을 통해 태어난 아동은 성인이 된 후 또는 법정대리인 동의를 받아 이 서류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다.

생모가 동의하면 서류 전체가 공개되고 동의하지 않거나 생모의 동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인적 사항을 제외하고 공개된다. 다만 사망 등으로 생모의 동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거나 의료상 목적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땐 전체를 공개할 수 있다.

[자료=법무부] 2023.06.30 sdk1991@newspim.com

보호출산제를 시행한 임산부는 최소한 7일 동안 아동을 직접 양육하기 위한 숙려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이 지나야 지자체에 아동을 인도할 수 있다. 아동을 인도받은 지자체의 장은 바로 '아동복지법'에 따라 입양 등의 보호 절차를 밟게 된다. 보호출산을 신청한 산모는 아동이 '입양특레법' 상 입양 허가를 받기 전까지 보호출산을 철회할 수 있다.

복지부는 위기 임산부가 보호출산을 최후의 보루로 삼도록 직접 아동을 양육하도록 하는 지원을 우선한다. 위기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주거를 위한 지원, 양육비 확보 등을 상담하는 지역상담기관 1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역기관을 지원하는 중앙상담 지원 기관도 설치된다. 중앙상담지원 기관은 위기 임산부의 출산·양육 지원을 지원하고 아동 보호를 위한 절차를 개발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번 법 제정으로 어떤 임산부라도 안전하게 병원에서 출산하는 길이 열려 산모와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보호출산제가 출생통보제와 함께 내년 7월 19일에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