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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투자 고객들 3년간 3.5조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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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유 상위 10종목 평가차익만 3조 이상
글로벌 우량 주식 선도적 자산 배분 등 효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들이 최근 3년간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벌어들인 양도차익이 3조5000억여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해외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이달 이미 확정된 양도차익을 제외하고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차익만 3조원을 넘어섰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우량주식에 대한 고객자산배분을 강조하고, 글로벌 주식 투자 환경 개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우량 주식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도 한몫했다. 지난 8월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에 상장돼 있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ETF)에 대한 비중이 높게 구성됐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순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연도별 해외주식 양도차익 현황 [사진=미래에셋증권] 2023.09.21 yunyun@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이 지점운용랩 관리고객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직원들의 자산관리 실력을 겨루는 수익률 대회인 '나는 고수다' 프로그램의 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참여 직원들의 올해 평균 고객 수익률은 25.8%로(8월 말 기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4.3%를 크게 초과한다. 상위 5%에 해당하는 직원들의 평균 수익률은 76.46%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들은 전체 포트폴리오 중 62%를 해외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글로벌 주식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기존 국내 증권사들이 미국주식 거래 시 매수와 매도 각 한 개씩의 제한된 호가와 잔량만을 제공하던 시세정보를 국내주식과 똑같은 20개의 호가와 잔량을 제공하며 글로벌 주식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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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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